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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평범 Feb 26. 2024

오늘도 정신없이 하루가 지났다.

그리고 내일은 오후반차다

사진: Unsplash의 Robert Bye








1. 맑은 뇌로 어제 퇴근 전에 작성한 촬영 스튜디오 계약서를 다시 확인한다.


어제의 탁한 뇌로 썼던지라 중간중간 제대로 안 고쳐진 부분이 있다. TF팀원들에게 계약서를 확인해봐 달라고 하고 또 확인되는 띄어쓰기 틀린 부분을 다시 반영한다. 그리고 법무팀과 전략기획팀에 검토를 요청한다.


전략기획팀으로부터 빠르게 검토 회신이 온다. 피드백받은 모호한 표현을 구체적으로 다시 적는다. 그리고 법무팀 실장의 답을 기다린다.


촬영이 다다음주에 바로 잡힌 만큼 우리가 가장 원하는 구도나 배경색 등을 정해야 한다. TF팀과 점심시간 이후로 회의를 잡는다.


점심시간 이후, 제품 몇 개를 들고서 회의실로 향한다. 1시간 이내로 끝내는 게 목표다. 


어쩌다 일어서서 회의를 하기 시작했는데, 앉을 타이밍을 놓쳤다. 식후라 그런지 집중력이 중간중간 흐트러졌는데 일어서있어서 금방 회복했나.


목표한 1시간은 조금 넘겼지만 그래도 마무리한다.



2. 건기식 상세페이지를 망쳤으니 수습해야 한다.


될 대로 되라지 했다가 갑자기 의욕이 뿜뿜 해서 6시가 지나서 이벤트 페이지 문안을 만들기 시작한다. 약 2시간 정도 걸려서 어느 정도 작성한다. 


그러느라 오늘 회고는 뒷전이 된다. 야근은 진짜 하기 싫은데 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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