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등대지기,
사람들의 희망지기는
단 하나의 '별'입니다.
칠흑 같은 삶 속을 헤매이는
꿈의 방랑자들을 위하여
캄캄하고 광활한 하늘길을 더듬더듬 열어 가며
늘 같은 밝기와 열기로
그들의 꽃잎만 한 용기조차 스스럼없이 다독여
시나브로 더 화알짝 키워 가게 하는 힘을 얹어 줍니다.
거침없이 닥쳐오는 눈보라와 해풍, 예고 없는 소나기가 가끔은 훼방꾼이 될지라도
"무엇을 얻어 내고 넓혀 가며 또 쌓아 가기 위한 인생이 아닌, 누군가에게 건네주고 내려놓으며 미소 짓는 연습이 더 필요하리라 "는
별의 언어는
감미롭지만 경건합니다.
눈물 젖은 설렘이 깃들어 눈부십니다.
날마다 날마다 온전히 빛을 쏟아 내야 하는 숙명에도
그 십자가에 지치지 않고 꺾이지 않고
손사래 치지 않는
빛의 정령.
별이 아름다운 건
그리하여 별빛이 소멸하지 않는 건
그 변치 않는 품격 때문입니다.
별의 품격,
그 안에서 사람의 품격을 고뇌합니다.
'별'같이
고즈넉이 채워 가야 할
단 한 번뿐인 우리들의 일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