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삶이 닻을 내리는 곳으로
세월의 종이배를 띄웁니다.
더디더디 흐를지라도
겸손한 마음은 놓지 않겠습니다.
어쩌면 매우 긴 여행이 될지도 몰라요.
나의 심장 위로 스러지는 별빛을 기억해
길을 잃지 않는 법을 배울게요.
힘겨워 지쳐 갈수록 열정을 추스르는 깃발은
더 단단히 세우겠습니다.
가끔은 붉은 장미꽃의 향기도 피워 내
어둠을 가르는 등불로 삼을게요.
행복을 찾아가는 항로는
당신에게로 향하는 꿈길입니다.
세월의 종이배는 오늘도 내일도
희망이란 노를 저어 당신에게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