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모기

너의 기분을 결정할 권리를 남에게 주지 않길

by 안온


가끔 다른 사람들의 말로 인해 스스로가 위축될 때가 있다. 그로 인해, 나는 나 자신을 깎고 깎아 새로운 모형으로 나를 만들어 본다. 그러나 그것은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그런 모습을 원하는 사람들이 나를 위축되게 만든다. 아닐 것 같지만, 그런 사람들은 어디서든 있다. 그들은 자신의 자존감을 남을 깎아내려, 평균적으로 낮지 않은 자존감을 갖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있어서 나 자신을 지키는 방법은 나의 기분을 결정할 내 권리를 주지 않는 것이다. 이게 뭔 말인가 싶을지도 모르겠다.

간단히 말하자면 그들은 자존감 '모기'인 것이다. 자존감 모기는 앞서 말한 것처럼 다른 이를 통해 자신을 더 높은 곳으로 올리고자 한다. 자존감 모기는 그냥 결핍된 것뿐이다. 모기는 피에 결핍을 느껴, 자신의 배가 터지게 먹어 되는 것처럼. 그들은 관심, 사랑, 애착이 결핍되어 있다. 자존감 모기를 만난 건 어쩌면 행운일지도 모르겠다. 그들은 자신과 종족이면 멀리 도망간다. 그러니 당신의 곁에서 당신의 자존감을 먹고 있다면 그건 아마 당신이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당연 누구든 자존감 모기의 먹잇감이 된다면 고통스러울 것이다. 끝까지 사람을 질리게 하니까. 그때 당신은 기억하고 상기시켜야 한다. '나의 기분은 내가 정한다.' 그냥 그 사람 말을 KIN (즐)하고 넘어가자는 거다. 그들은 다른 사람의 시선에 아주 예민하기 때문에 대꾸하지 않고 마음속으로 즐~ 하면 썩은 표정을 마주할 수 있다. 그게 어렵다면 당신은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거나 너무 착한 나에 빠져 있는 것이다. 둘 중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가져보자.

자존감은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인지'에서 시작한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을 배운다. 마음에 을지 않는 나의 모습을 '인정' 하는 게 두 번째 단계이다. 그 긴 싸움에서 '보안'해나가는 게 그대의 덕몫이다. 어렵고 외로운 길이다. 그러나 다른 이에게 의지하지 않고 그 어려움을 스스로 감내한다면 단단한 당신은 자존감 모기와 멀어질 수 있다.


오늘은 위로보다는 조금 거친 언어로 이야기를 전합니다.

나도 여러분도 우리 모두 자신의 감정을 남 탓하지 않고 내 선택이라는 것을 잊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