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5] 사업 계획서 구성 항목은 이렇습니까?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브랜드에 공식적으로 보낼 사업 계획서 작성을 시작했다.
사업계획서를 쓰는 모범 답이 있는 건 아니어서 대기업마다, 컨설팅 펌마다 각각의 성향에 따라 표현하는 형식은 다양하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담겨있는, 담겨야 하는 내용은 크게 다음과 같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1. 시장성 분석
- 영위하고자 하는 사업의 전체 시장 현황이 어떠한지
- 그 안에서 시장성이 존재하는지
2. 사업 진출 배경 및 타당성
- 내가 이 시장에 뛰어들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3. 수익성 분석 (추정)
- Gross Sales (총매출), Cost of good sold (원가), Operation Expenses (운영비, SG&A (판매 관리비)를 포함한 세부 예상 항목 및 비용), Gross Profit (매출 총이익) 등
4. 사업 수행 역량
- 기 보유 역량 및 향후 확보 방안
5. 추진 일정
(사례) 이러한 기본 항목을 바탕으로, 예를 들어 레스토랑을 오픈하기 위한 사업 계획을 작성한다면 다음과 같이 항목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1. 사업 논의 배경
2. 사업 진출의 필요성
3. 확장 (확대 전략)
4. 역량 확보 방안
5. 운영 모델
6. 수익성 추정 및 비교
7. 조직 운영 계획
8. 추진 일정
9. 추진 단계별 R&R
어떠한 형태든 사업을 현재 영위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고
.. 재무적인 투자
.. 브랜드 라이선스 확보
.. Sales Channel 확보
등이 필요한데, Track Record가 전무한 상황에서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상황이라면
.. 나의 (우리 사업의) 어떤 차별화된 역량을 보여주어야 하는지?
.. 이들을 설득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준비해 왔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를 보여주고 설득할 수 있는 유일한 자료, 창구가 사업 계획서이니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이다.
조직에 소속되어 있을 때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전문가인양 수많은 장표(보고서)를 작성했는데,
막상 나 혼자 구상하고, 스토리라인 쓰고, 자료 조사하고, PPT를 한 장 한 장 그리자니 이게 보통 일이 아닌 거다.
A to Z를 모두 혼자서 하는 1인 창업가, 스타트업 창업자 분들 존경합니다!!
혹시라도 창업을 준비하여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시는 분들 중에 혼자 고민되시는 부분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이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제가 미약하나마 도움 드릴수 있는 부분들은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