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의 의사결정은 판도라의 상자와 같은 것..
[D+43] 어느 것 하나 소홀히 의사 결정을 할 수 없음에..
브랜드 체험을 위해 제품 샘플을 받으려니,
.. 대금 지급 방법(wire transfer, credit card, paypal 등등)
.. 대금 지금 화폐 (달러, 유로화, 현지화??)
.. 환전 수수료, 송금 수수료 부담은?
.. 통관 및 관세는 (FTA 해당 국가인가? 해당 국가여도 관세 해당 품목인가, 개인 통관 가능한가 등등)
.. 배로 받을 것인지 항공으로 받을 것인지?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것처럼 정말 작은 것 하나하나 모두가 의사 결정 사항이었다.
하나하나의 소소한 결정이 모두 나의 돈과 시간으로 직결되는 문제여서 어느 것 하나 소홀히 의사 결정을 할 수 없음에 부담감과 책임감의 무게를 경험하게 된다.
의사결정을 위해 우선, 아래 세 가지 항목으로 구분을 하였다.
.. 나 혼자 의사 결정할 수 있는 항목
.. 브랜드 오너와 협의해야 하는 항목
.. 필수적으로 따라야 하는 항목 (법규에 따라 확인하며 진행해야 하는 항목)
세 번째 항목을 위해
.. 서울지방식품의약품 안전청을 통해 수입식품 정보 패키지를 확인하고,
http://www.mfds.go.kr/seoul/index.jsp
.. 식품의약 안전처의 식품안전정보 포털을 통해 수입 식품 관련된 내용들을 숙지 하기 시작했다.
http://www.mfds.go.kr/seoul/index.jsp
.. 관세청에서 작성한 해외 직접구매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품목분류 100 선도품목별 기본적인 관세 정보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결국은 직접 관세청에 전화 --> 인천공항세관 특수 통관 담당자 분과 전화하여 궁금증을 해결하였지만..)
샘플 구매이자 첫 거래여서 은행 송금을 통한 100% 선지급을 원했고, 물류회사도 내가 선택하지 못하고 Brand Owner의 물류 회사를 통해 샘플 제품 가격과 맞먹는 금액의 항공운송 비용도 함께 선지급하는 조건으로 드디어 중요한 첫걸음인 브랜드 체험을 위한 샘플 주문을 넣었다
이렇게 소소한 사업 의사결정을 무한 생산해 내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