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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다시 읽다

부자 마인드

by 안상현

부자 아빠와 가난한 아빠


많은 분들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책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저를 비롯해서 왜 특별한 변화가 없는 것일까요? 머리에 지식을 넣는 것과 그것을 실행해서 삶으로 만드는 것 사이에는 커다란 간극이 존재함을 깨닫습니다. 최근 다시 꺼낸 든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재해석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가난한 아빠는 "돈을 좋아하는 것은 모든 악의 근원이다."라고 말합니다. 부자 아빠는 "돈이 부족한 것은 모든 악의 근원이다."라고 말합니다. 가난한 아빠는 돈은 안전하게 지키고 '투자 위험'을 피하라고 합니다. 부자 아빠는 '투자 위험'을 관리하라고 합니다.


가난한 아빠는 자산과 부채를 구분하지 못합니다. 살고 있는 집과 타고 다니는 차, 모두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자 아빠는 '자산'은 수입을 발생하고, '부채'는 소비를 발생하는 것으로 구분합니다. 그래서 내 집과 내 차는 부채입니다. 다만 집을 임대하거나 차를 렌트한다면 자산이 됩니다.



부자 아빠는 생산하고 가난한 아빠는 소비한다


가난한 아빠는 열심히 공부해서 '취업'하라고 하고, 부자 아빠는 공부해서 '창업'하라고 합니다. 가난한 아빠는 똑똑한 사람이 되라고 하고, 부자 아빠는 똑똑한 사람을 고용하라고 합니다. 가난한 아빠는 월세를 내고, 부자 아빠는 건물주가 되어 월세 대신 이자를 냅니다.


가난한 아빠는 홈쇼핑을 보며 소비하고, 부자 아빠는 홈쇼핑에서 물건을 판매합니다. 가난한 아빠는 유튜브를 보고 있고, 부자 아빠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합니다. 가난한 아빠는 독서를 강조하고, 부자 아빠는 책을 출간합니다. 부자 아빠는 늘 강조합니다. "나는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한다!"


"나는 돈에는 관심이 없어요."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하루에 10시간 이상 직장에서 일에 매달려 살고 있습니다. 그것도 퇴근하면 매일 욕하는 그 회사에서 말입니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돈을 피하는 것은 돈에 얽매이는 것만큼이나 잘못된 것이다."라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돈이 많다고 베푸는 것도 아니고, 돈이 없다고 베풀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가난한 아빠가 가난한 것은 돈을 적게 벌었기 때문이 아니라 '부정적인 사고와 행동' 때문입니다.



학교와 사회가 알려주지 않는 사실


우리는 학교와 사회에서 열심히 일하는 법만 배웠습니다.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만드는 법'은 배우지 못했습니다. 우리를 가르치는 교사도 그 방법을 모르고 있고, 회사 동료와 선배도 그 방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실 부자들은 다른 사람들이 이 방법을 모르길 원합니다. 그래야 자신들을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이 노동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부자는 자산을 삽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지출만 합니다. 중산층은 부채를 사면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자는 사치품을 맨 나중에 삽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맨 처음에 삽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로 보이기 위해

큰 집, 보석, 고급차를 구매합니다. 부자로 보일 수 있겠지만, 점점 더 빚만 늘어납니다.


가난은 대물림됩니다. 가난한 아빠 밑에서 가난한 자녀가 태어나고, 가난한 자녀 밑에서 가난한 손자가 태어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둘 중 어떤 아빠가 되고 싶은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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