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단기간에 큰 돈을 벌 수도 있겠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도 그 돈을 잘 유지하고 관리하고 있는가?'입니다. 몇번의 투자로 운좋게 벼락부자가 되었지만, 시간이 흘러 전보다 더 가난한 사람으로 지낸다면 주식투자로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사장들의 사장으로 유명한 김승호 회장의 책 <돈의 속성>에서 말하는 주식투자로 성공한 사람들의 세 가지 특징을 통해 진정한 주식투자의 성공자가 되길 바랍니다.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은 어떤 마음일까요? 내가 경영자라면 내 회사에 대해 이런 저런 소문만 듣고 회사를 쉽게 팔거나 그만두지 않을 것입니다. 주식을 매매할 때도 이처럼 경영자 마인드를 갖춘다면, 타인의 정보보다 자신의 판단을 따를 것입니다. 저처럼 특정회사가 아닌 ETF에 투자하는 사람은 좀더 투자가 쉽습니다. ETF는 적게는 10개 회사로, 많게는 500개 회사로 구성된 주식이기 때문입니다.
빚내서 투자하거나 당장 쓸 돈으로 투자하면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탐욕과 두려움에 빠지기 쉽습니다. 김승호 회장은 '품질이 좋은 돈'이라고 표현합니다. 이런 돈은 당장 어딘가에 쓸 돈이 아니고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킬 수 있는 돈입니다. 결국 수익이 발생할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습니다.
싸게 사면 파는 것이 훨씬 쉽습니다. 쉽게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좋은 주식을 싸게 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싸게 사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 아직 크게 성공하지 않은 회사를 골라 미리 투자하고 기다리는 방법입니다. 저는 이런 회사를 고르는 안목이 없어서 이 방법은 패스합니다.
두 번째, 폭락장에서 우량한 주식을 사 모으는 방법입니다. 모두가 공포에 떨고 있을 때 우량한 종목을 찾아서 용기내어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두 번째입니다. 개인투자자는 평소 적립식으로 투자하면서 시장의 흐름을 알아야 합니다. 평소 투자를 하고 있어야 시장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시장을 보는 눈이 생기면, 자신이 투자하는 종목의 가치를 평가하는 능력도 생깁니다.
주가가 오를지 떨어질지 맞추는 것이 아니라 상승장인지 하락장인지 판단하기 위함입니다. 눈여겨 보았던 명품 가격이 평소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면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가 됩니다.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소보다 가격이 저렴해지는 기회가 항상 옵니다.
오늘 내용은 <돈의 속성>을 참고로 정리했습니다. 김승호 회장은 경영뿐만 아니라 돈과 투자에 대해서도 통찰력이 대단하신 분입니다. 이 책은 읽을수록 깨닫는 내용이 많아집니다.
다시 정리해보면 주식투자로 성공하는 세 가지 특징은 경영자 마인드로 투자하고, 당장 쓸 돈이 아닌 건강한 돈으로 투자하며, 마지막으로 가능한 싸게 살 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지난 5년간 60권 경제서적, 500개 영상, 1000개 글 등 열심히 준비한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주식투자로 노후를 준비하려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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