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없어

나다움레터

by 안상현

옷장을 보며 말한다.

"입을 옷이 아무것도 없어."

TV를 보며 말한다.

"볼만한 프로그램이 아무것도 없어."

마트에서 장을 보며 말한다.

"살 물건이 아무것도 없어."

놀이방에서 장난감들을 보며 말한다.

"놀 게 아무것도 없어."


정말 아무것도 없는 것일까?

달리 보면 입을 것, 볼 것, 먹을 것, 놀 것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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