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움레터
"사람이 숨을 쉬는 것은 코로 하지만 마음의 숨은 표현으로 쉰다." - 이오덕
글쓰기는 원래 어려운 것인가? 난 글쓰기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여겼다. 학창시절엔 더 그랬고, 그나마 나다움인문학교를 만든 이후 글쓰기에 대한 관점이 바뀌며 조금 편안해졌다.
글쓰기에 대해 잘못된 방식으로 배웠기에 글쓰기 자체를 두려워하게 된듯하다. 글이나 말은 자기다움을 표현하는 도구임에도 불구하고, 지식이 가득한 사람들만 글이나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처럼 배웠다.
글쓰기 관점이 바뀐 후 현장 경험 없는 대학교수의 반듯한 글보다 논밭에서 평생 일한 농부의 삐뚤빼뚤한 글이 더 마음에 다가온다.
과거 '글쓰기를 통한 자기이해' 강의를 몇차례 진행했다. 당시 난 책을 출간한 작가도 아니었지만 글쓰기 강의를 무척 하고 싶었다. 나 스스로 글을 쓰면서 해방감을 느꼈고, 글을 쓰면서 나를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7월말부터 서평글쓰기 교실을 시작한다. 난 글을 잘 쓰는 방법보다 우리가 왜 글을 써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싶다. 글을 써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한, 글쓰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글을 꾸준히 쓰면 결국 실력은 향상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서평글쓰기교실 #한국강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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