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돌보는 글쓰기, 자전적 소설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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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돌보는 글쓰기 일곱 번째, 자전적 소설 쓰기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자전적 소설을 써보세요. 때로는 가상의 이야기로 변형해도 좋습니다. 자기 경험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감정을 정리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자극합니다.
1. ‘자전적 소설 쓰기’란 무엇인가?
‘자전적 소설 쓰기’는 자기 경험, 감정, 생각을 소설 형식으로 쓰는 글쓰기입니다. 단순히 과거를 기록하는 것 이상으로, 자기 삶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새로운 의미를 발견합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치유와 성찰을 도와줍니다.
2. ‘자전적 소설 쓰기’가 필요한 이유
1) 자전적 소설은 자기 삶에서 겪은 경험을 기반으로, 상상력을 더해 쓰는 이야기입니다. 이는 일기와 달리, 실현하지 못했던 과거를 재구성할 수 있고, 다가올 미래를 희망 있게 창조합니다.
2) 자기 삶을 삼자 이야기로 재구성하면, 객관적으로 자기 경험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방치했던 감정과 고통을 안전하게 탐구할 수 있습니다. 고통스러운 과거를 다시 꺼내어 보는 게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심리 치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많은 작가가 자전적 소설을 통해 삶의 고통을 극복하거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발견했습니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조르주 상드의 『인디애나』 등이 있습니다.
3. 실습
1단계: 핵심 경험 정리하기
삶에서 중요한 경험을 선정합니다. 다음 질문을 통해 소재를 정리할 수 있습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영향을 준 사건은 무엇인가?”
“가장 기뻤던 순간은 언제였는가?”
“잊을 수 없는 고통스러운 경험은 무엇인가?”
소재를 정리하기 어렵다면, 태어난 시점부터 지금까지 삶을 시간 순서로 나열해도 됩니다.
2단계: 주인공과 배경 설정하기
자신을 투영한 주인공과 배경을 설정합니다. 주인공의 이름, 성격, 나이 등을 설정합니다. 반드시 자신과 같을 필요는 없습니다. 반대되는 캐릭터로 만들 수 있습니다. 가령, 조용하고 차분한 나였다면, 추진력 있고 과감히 행동하는 사람으로 바꿔봅니다.
3단계: 갈등과 변화를 중심으로 플롯 구성하기
이야기의 핵심 갈등을 정의합니다. ‘가족과의 갈등’이나 ‘이루지 못한 꿈을 향한 도전’ 등 중심 이야기를 구성합니다. 보통 감동적인 영화나 드라마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갈등을 해소하며 멋진 결과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갈등은 늘 존재하고, 변화를 통해 그걸 극복하면 카타르시스를 제공합니다.
4단계: 창의적 허구 추가하기
상상력을 동원해 이야기를 풍성하게 꾸밉니다. 바라는 모든 걸 여기에서 만들 수 있습니다.
5단계: 이야기 마무리하기
주인공의 변화를 통해 결말을 완성합니다. 결말에서 주인공의 내적 성장을 드러냅니다. 잘 살아온 현재 내 모습일 수 있고, 그토록 바라는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원하는 결말은 무엇이든 글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4. ‘자전적 소설 쓰기’의 효과
1) 자기 경험을 이야기로 재구성하면서, 표현하기 힘들었던, 나도 모르게 감추었던 감정을 풀어낼 수 있습니다. 고통스러운 경험도 새롭게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2) 현실과 상상을 결합하며 창의성을 계발하는 계기가 됩니다.
3) 자기 이야기를 한 편의 소설로 완성하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습니다.
『소심한 중년은 안전한 투자에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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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돌보는 7가지 글쓰기』
https://sh0431.upaper.kr/content/1183047
『글쓰기로 나를 찾다: 자기 이해 글쓰기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