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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공감의 수행이다

하루 5분 글쓰기

by 안상현

본다는 건 두 가지 의미다. 눈으로 직접 보는 것과 그것을 공감하는 것이다. 마음으로 본다는 건 공감을 뜻한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마음을 열지 않으면 눈앞 풍경을 글로 담을 수 없다.


마음으로 본다는 건 판단하지 않음을 뜻한다. 보이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다. 내가 느낀 바를 글로 옮기는 것이다. 나도 어떤 대상도 꾸미지 않는다.


글쓰기는 공감의 수행이다. 마음으로 보지 못하면 눈에도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건 글로 쓸 수 없다. 마음의 눈을 뜨면, 모든 게 새롭게 빛난다. 어제 보던 사람과 거리가 오늘은 달리 보인다. 그걸 쓰면 끝이다.


#하루5분글쓰기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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