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안상현 Apr 10. 2017

나에게 이상적인 배우자는 어떤 스타일일까?

재능코치연구소


나는 40살 연애를 하고, 41살 결혼을 했으며, 42살 첫 딸 유라를 낳았다. 마음 고생한 기간이 좀 길었지만 현재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친구들 중 내가 제일 낫은 듯 하다. 아주 주관적인 생각이다^^


오늘은 어떤 배우자를 만나면 서로에게 도움이 될지 나의 생각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커플은 궁합으로 확인하기 어렵고, 에니어그램 성격진단으로도 파악이 어렵다. 왜냐하면 서로의 의식수준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는 마인드, 가치관, 태도라고도 볼 수 있다.


1. 여자는 자신이 존경할 만한 남자를 만나야 한다.


돈, 성공, 명예는 그 다음이다. 내가 따르고, 우러르고, 존경할 것이 없는 남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관계가 지속되기 어렵다. 30% 정도의 수준차이가 이상적이다. 50% 이상 차이 나면 여자가 남자에게 모든 것을 의존하기 때문에 바람직한 부부관계를 만들기 어렵다. 


또한 내가 존경할 만한 사람은 나에게 부족한 면을 이미 갖춘 사람을 뜻한다. 사주 관점으로는 나에게 없는 오행을 가진 사람일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나에게 없거나 부족한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배우고 존경할 부분이 있는 것이다.


2. 남자는 아껴주고 싶은 여자를 만나야 한다.


내가 보듬어주고, 아껴주고, 챙겨주는 마음이 들어야 한다. 마치 스승이 제자를 다루 듯 또는 나를 좋아하는 팬을 만나는 느낌과 비슷하다. 한마디로 품어줄 수 있는 큰 그릇을 가진 남자일수록 좋다. 앞에서 여자는 존경할 만한 남자를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입장을 바꾸면 남자는 여자에게 가르쳐줄 만한 무엇인가를 갖춰야 하는 것이다.


여자가 남자를 더 좋아하는 커플이 있고, 남자가 여자를 더 좋아하는 커플도 있다. 위 두 가지 관점으로 바라보면, 남자를 여자를 더 좋아하는 커플이 오래가는 것 같다. 남자는 여자를 더 챙겨주고 사랑해주고, 여자는 남자를 믿고 따르고 배우고 존경할 점이 있으면 이상적인 커플이 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