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분 글쓰기
글을 쓰고 싶어도 문장을 만들려면 어렵게 느껴진다. 머릿속에는 생각이 떠오르지만, 그것을 문장으로 옮기는 과정이 막막하다. 생각을 문장으로 바꾸는 것은 글쓰기의 첫걸음이며, 이 과정만 익숙해져도 글쓰기가 한결 쉬워진다.
첫째, 생각을 말로 표현하기
글을 쓰기 전에 먼저 말로 해본다. 친구에게 설명하듯, 혹은 혼잣말하듯 말해본다. 막연했던 생각이 조금 구체적인 문장으로 바뀐다.
둘째, 가장 쉬운 문장으로 시작
처음부터 멋진 문장을 쓰기는 어렵다. 멋진 문장은 기대하지 말고, 짧고 쉬운 문장으로 시작한다. 예를 들어, "오늘 날씨가 좋다." "나는 지금 따뜻한 커피를 마신다." "어제 읽은 책에서 마음에 와닿는 문장이 있었다."
기본적인 문장을 먼저 쓰고, 점점 내용을 덧붙인다. 단순해 보였던 생각이 점점 확장되고 구체적으로 바뀐다. 글도 자연스럽게 풍성해진다.
셋째, 단문으로 쓰기
한 번에 완벽한 문장을 쓰려면 어렵다. 생각이 떠오르는 대로 짧게 끊어서 쓴다. 예를 들어, 책을 읽었다. 어떤 책? 어제 소설책을 읽었다. 어떤 내용? 주인공이 여행하며 자기를 발견하고 성장하는 이야기였다.
떠오르는 생각을 짧게 쓰며, 질문을 이어간다. 생각이 확장되고 구체적으로 바뀐다. 당연히 문장도 확장되고 길어진다. 길어지더라도 단문으로 쓰는 걸 추천한다.
넷째, 초고는 걸레
글을 처음 쓸 때는 문장이 매끄럽지 않아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생각을 글로 옮기는 것 자체다. 초고는 거칠게 쓰고, 나중에 다듬으면 된다. 완벽한 문장을 쓰려고 고민하기보다 부족하지만 완전한 문장으로 마무리하는 것에 집중한다.
다섯째, 소리 내 읽어보기
다 쓴 문장을 소리 내어 읽어본다. 어색한 부분이 쉽게 보인다. 자연스럽게 고친다. 평소 내가 말하는 말투인지 살핀다. 남의 글처럼 보이면 내 스타일로 바꾼다. 처음에는 짧게 쓴 문장을 점점 길게 쓰고, 필요 없는 부분은 줄인다. 다시 소리 내 읽어본다.
생각을 문장으로 바꾸는 방법은 말로 해보기, 짧은 문장으로 시작하기, 생각을 끊어서 적기, 초고를 써보기, 읽어보며 수정하기 이 다섯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다. 완벽한 문장보다 나만의 문장을 만든다는 기분으로 글쓰기를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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