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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상현 May 11. 2017

성격을 알면 소통이 보인다

재능코치연구소

건국 이래 최초로 대통령이 탄핵되고 물러났다. 그리고 촛불의 힘으로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했다. 박 전 대통령의 가장 큰 문제는 소통부재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소통능력을 기대하며 오늘 글을 시작해본다.

성격이란 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성질이나 품성이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말해주 듯, 타고난 성격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 인격적으로 성숙해질 뿐이다. 이런 성격은 행동을 통해 알 수 있고, 행동은 그 사람의 사고체계에서 비롯된다. 

생각의 차이가 행동의 차이를 만든다. 더 정확하게는 개념의 차이가 행동의 차이를 만든다. 에니어그램 9가지 성격유형마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 그래서 같은 상황이나 같은 단어도 개념이 조금씩 다르다. 그로인해 처신이, 반응이, 행동이 달라지는 것이다.

소통의 달인이 되려면 첫째, 나의 성격을 이해해야 한다. 단기간에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다. 꾸준한 관찰과 인정을 통해 서서히 알게된다. 둘째, 타인의 성격을 이해한다. 성격마다 사고체계와 행동패턴이 다름을 이해하게 된다. 이 부분도 시간이 걸린다. 셋째, 다름을 이해한다. 틀림이 아니라 다름임을 기억해야 한다. 이 부분도 무척 시간이 오래 걸린다.

사고중심의 머리형이 충분한 자료를 수집하느라 행동이 느린 이유, 관계중심의 가슴형이 자신의 주관보다 상대방 의견에 따라 우유부단한 듯 행동하는 이유, 본능중심의 장형이 나를 따르라며 모든 일을 주도적으로 실행하는 이유를 이해하게 된다면 소통이 원활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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