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방법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면 난 어린 시절 자전거 타던 기억이 떠오른다. 어린 나에게 어른용 자전거는 큰 도전이었다. 다리가 짧아 안장에 앉은 채 페달을 밟을 수 없었다. 처음엔 한 발은 지면에, 다른 한 발은 페달에 올린 채 어색하게 출발했다.
그다음엔 안장 아래로 다리를 뻗어 양발을 페달에 올리고 균형을 잡으며 탔다. 시간이 지나면서 드디어 안장에 앉았지만, 여전히 발은 페달에 닿지 않았다. 그래서 발로 페달을 차며 자전거를 굴렸다.
무릎이 까지고 손바닥이 까질 만큼 넘어졌고 다시 일어났다. 그러다 마침내 두 손을 놓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자유롭게 타던 기억이 떠오른다.
글쓰기도 자전거 타기와 다르지 않다. 처음엔 생각이 멈추고, 문장이 꼬이고, 완성한 글이 엉망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어린 시절 자전거 연습하던 기억을 떠올린다. 무릎이 까지며 넘어졌지만, 다시 일어나 도전했던 도전과 의지. 언젠가 두 손을 놓고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탔듯, 글쓰기로 그 자유로움을 느끼게 될 것이라 믿는다.
새로운 일에 도전할 때면 난 자전거를 떠올린다. 처음부터 쉽고 편안한 길은 없다. 그러나 넘어져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올라탔기에 자유를 누릴 수 있었다. 글쓰기도 결국 그럴 것이다. 꾸준히 쓰다 보면 언젠가 자유롭게 내 생각을 표현할 날이 온다. 그 자유를 향해 오늘도 글을 쓴다.
#하루5분글쓰기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