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분 글쓰기
우리 사회는 실패에 매우 인색하다. 특히 사업이나 창업 분야에서는 ‘한 번 망하면 끝’이라는 인식이 들 정도다. 실패를 '과정'이 아닌 '결과'로 보는 분위기로 인해 도전이 쉽지 않다.
미국 실리콘밸리는 다르다. 실패한 창업자를 ‘경험자’로 존중한다. 한 번 망해봐야 진짜 사업을 안다고 여긴다. 같은 실패라도 받아들이는 문화에 따라 사람을 죽일 수도, 성장시킬 수도 있다.
우리처럼 실패를 허용하지 않는 사회에서 어떻게 실패를 연습할 수 있을까? 내가 추천하는 방법은 글쓰기다. 글쓰기를 시작하면 두려움이 따라온다.
“이 글을 누가 읽어줄까?”
“누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진 않을까?”
“이상한 댓글에 상처받지 않을까?”
이것이 바로 작은 실패의 시작이다. 우리는 글을 올릴 때마다 실패의 두려움을 마주하는 연습을 한다. 처음엔 무반응에 실망하고, 어느 날은 비판 댓글에 상처받는다. 하지만 그런 과정을 반복하면서 점점 단단해진다. 타인의 시선을 견디는 힘이 생기고, 반대 의견을 수용하는 요령도 터득한다.
글쓰기는 자기 브랜딩, 시장 테스트, 아이디어 검증의 도구가 될 수 있다. 글로 자기 생각을 설득하는 능력은 사업 아이템을 파는 능력이라 말할 수 있다. 비판을 견디고 꾸준히 쓰는 힘은 사업 실패 후에도 다시 도전하는 힘과 같다.
온라인 글쓰기는 가장 안전하고 가장 효과적인 실패 연습장이다. 목숨을 걸 필요도, 자본을 투자할 필요도 없다. 시간과 마음만 담으면 된다. 그러면 서서히 나의 내면은 단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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