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인문학
붓은 도구
글도 도구
노래도 도구
춤도 도구
모두 나를 표현하기 위한 수단이라면, 정작 나는 어디에 있는 걸까?
단어 사이?
호흡 사이?
침묵 사이?
동작 사이?
아마도 그 모든 걸 선택하고, 때로는 감추고 때로는 터뜨리는 ‘의지’ 속에 내가 있지 않을까. 도구는 나를 대신하지만 나는 도구가 아니다. 나는 모든 걸 느끼는 자이고 선택하는 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