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분 글쓰기
사람을 파악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카드 명세서를 보는 것입니다. 술을 좋아하는지, 책을 좋아하는지, 겉치레를 좋아하는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 사람의 '욕망'을 보여줄 뿐, '능력'을 보여주지는 못합니다.
진짜 그 사람을 알고 싶다면, 그가 무엇을 '생산'해내는지 봐야 합니다. 비싼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은 누구나 합니다. 하지만 서툰 솜씨라도 가족을 위해 따뜻한 밥상을 차려내는 것은 아무나 못 합니다. 명품 가방을 사는 것은 돈만 있으면 됩니다. 하지만 자기 생각과 철학을 담아 글을 쓰고 영상을 만드는 것은 돈으로 살 수 없습니다.
소비는 남이 만든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지만, 생산은 내가 주인이 되어 내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당신은 오늘 하루, 세상이 차려놓은 것을 소비만 하셨습니까? 아니면 아주 작은 것이라도 당신만의 무언가를 생산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