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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상현 Sep 27. 2017

지하철 풍경, 다름의 이해

나다움인문학교

오늘 지하철 풍경입니다. 대표와 팀장이 함께 지하철에 올랐습니다. 점점 목소리가 커지면서 저에게도 대화 내용이 들렸어요. 대표님은 딱보니 8번유형(장형) 느낌이 물씬 느껴지고, 상대적으로 작은 목소리로 조곤조곤 말하는 팀장은 2번유형(가슴형)으로 예상됩니다. 


8번 대표님은 직원들이 이해가 안된다고 합니다. 문제가 있으면 바로바로 말하고 수정할건 하면 되는데 왜들 말을 안하냐고, 그리고 뒤에서 그리 말들이 많냐고 따집니다. 팀장은 대표님이 너무 강하게 자기주장을 하시고, 사람들 앞에서 닥달하듯 몰아붙이기 때문에 사장님 앞에서는 말을 못한다고 말합니다.


대표님 급기야 못해먹겠다고 하면서 화를 냅니다. '리더는 이런저런 상황을 모두 고려하면서 조율하는 사람'이라며 팀장님은 대표님을 다독이듯 말합니다.


다름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특히 인간관계와 소통에 있어서는 더욱 중요하죠. 다름을 이해하려면 먼저 자기이해가 필요합니다. 나를 알아야 상대방이 제대로 보입니다. 내가 어떤 성격인지 이해하고 나면 상대방도 조금씩 이해가 되기 시작합니다.


#성격을알면내가보인다

#나다움인문학교 

#나를알면세상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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