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세분화해서 평가하기

나다움인문학교

by 안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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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를 끝내고 출근은 잘 하셨나요? 월요병이 심각한 사람일수록 긴 연휴 끝 출근은 무척 힘듭니다. 몸이 아플 정도로요. 저도 12년의 직장생활을 겪어서 조금은 이해합니다.

직장생활 자체가 쉽지는 않지만, 자신의 불만족스러운 상황을 직장 전체로 평가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봅시다. 최근 읽은 <자존감 수업>에서 제안한 방법도 활용해보세요. 직장 만족도, 직업 만족도, 자기 만족도 이렇게 나눠서 생각해봅니다.

나의 불만이 직장 내 환경이나 인간관계로부터 발생하는지, 하는 일 자체가 불만인지, 나의 가치관에 맞지 않는지, 아니면 퇴근 후 삶을 즐기지 못해서인지 등등 세분화해서 찾아보면 문제의 원인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겁니다.

회사를 옮긴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바로 인간관계인데요. 상대방이 일방적으로 문제를 일으킨다면 회사에 오래 근무할 수가 없습니다. 대부분 쌍방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나에게도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회사만 옮기는 것은 근본적인 문제해결 방법이 될 수 없다는 뜻입니다.

다른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정에서도, 연애할 때도, 동아리에서 조차도 근본적인 관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장소를 바꾼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은 전혀 없습니다. 잠시 시간을 연장하는 효과만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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