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태어날 때부터 남다르다.

나다움인문학교

by 안상현

베스트셀러인 <보라빛 소가 온다>에서 리마커블한 상품, 특별한 콘텐츠의 중요성을 이미 강조했듯, 남들과 비슷한 컨셉으로는 어떤 사업이든 살아남기 쉽지 않다. 점점 개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시대가 도래한다.

남과 다르다는 것은 무엇일까? 금수저냐 흙수저냐를 결정하는 경제력인가? 천재성을 지닌 타고난 재능을 의미하는가? 아니면 아름다운 얼굴이나 특별한 외모인가?

얼마전 영화 <위대한 쇼맨>을 감동적으로 봤다. 키 작은 난쟁이, 수부룩하게 털수염이 난 여자가수, 온몸에 문신이 새겨진 남자, 머리와 피부가 새하얀 사람 등 남과 다르게 태어난 사람들이 나온다. 이들은 남과 다르다는 이유로 태어나면서부터 차가운 시선을 받으면서 살았다.

하지만 이런 남다름을 재능으로 여긴 서커스 단장을 만나면서 인생이 바뀐다. 수많은 시련과 차별을 이겨내고, 그들 스스로의 삶을 창조한다는 멋진 영화였다.

남들과 다르다는 것은 어쩌면 특별해질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다. 처음부터 나만의 색깔을 지닌 채 태어난 셈이다. 어느 누구도 우리의 삶을 판단하고 평가할 수 없다. 신만이 최종적으로 평가할 뿐이다.

우린 스스로 판단할 능력이 있고 스스로 삶을 책임질 수 있다. 또한 어떻게 사는 것이 바람직하고 양심적인지 판단할 수 있다. 가수 스팅의 노래 ‘Englishman in NewYork’ 가사 중 한 구절을 소개하며 마친다.

“Be yourself. No matter what they say.” 너 자신으로 살아라! 그들이 무엇이라고 말하든 상관없이!
- <우린 다시 어딘가에서>(오재철&정민아 지음)를 읽다 영감을 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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