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움레터
세상에 선과 악이 존재하는가? 우리가 악한 행동이라고 규정하고, 그 사람을 악인이라고 판단하는 근거는 무엇일까?
그렇다면 그 악인은 스스로 행한 행동을 악하다고 생각하면서 행동했을까? 아니면 스스로는 옳은 행동이며 선한 행동이라 판단하고 행했을까?
식당에서 종업원이 내가 입은 옷에 음식을 쏟았다면 우린 어떤 행동을 할까? 그 옷이 수백만원짜리 명품이라면 어떤가? 만약 너무 화가 나서 큰소리를 냈다면 이런 행동이 악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했는가 아니면 옳은 행동이라고 판단되어 그에 적합한 행동을 취한 것이라 생각할까?
그리스어로 선을 뜻하는 아가톤은 득이 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악을 뜻하는 카콘이란 단어는 득이 되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렇다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세상에 선과 악이 존재하는가? 우리가 악한 행동이라고 규정하고, 그 사람을 악인이라고 판단하는 근거는 무엇일까?
이번주 일요일 독서모임 지정도서인 <미움받을 용기>를 읽다가 떠오른 생각을 끄적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