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마음을 얻는 기술

나다움레터

by 안상현

오전에 대표님과 직원들 몇분을 모시고 에니어그램 특강을 진행했어요. 월요일 오전부터 모여서 교육을 받는다는 것이 기분이 어떨까요? ㅎㅎㅎ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작된 강의는 성격유형 평가를 마치고 분위기가 UP됩니다. 설명을 들으면서 나와 타인의 행동이 이해가 되면서 재미있고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죠.


한 유형씩 설명하면서 분위기가 무르익어갈 때 점점 마음 속 이야기가 나오며 자연스럽게 고민도 전해져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디까지 진도를 나갈지 잘 판단하는데요. 오늘은 적당하게 끊었어요. 동료들이 모여 있는 곳이었니까요.


강연을 마치고 다음 강의 준비를 위해 카페에 있는데 대표님으로부터 문자가 왔어요. 아까 자기 고민을 조금 털어놓은 분이 눈물 날뻔했다고 감사드린다는 내용이었죠. 이럴 때 뿌듯함이 올라오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래 이런 맛으로 강의와 상담을 하는거야.'라며 저를 토닥이며 위로하죠.


누군가 나를 알아봐줄 때, 나의 마음을, 나의 감정을, 나의 욕구를 인정해주고 존중해줄 때 자아존중감(자존감)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나도 괜찮은 사람이란 생각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어찌보면 상대의 마음을 얻는 기술은 멀리 있지 않은듯 합니다. 그 비결은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는 마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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