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움레터
감을 잡는다는 개념을 아시죠? 음식을 하는 요리사, 야구공을 던지는 투수, 피아노를 치는 연주자, 과일을 고르는 과일가게 주인, 글을 쓰는 작가 등 각자의 직업에서 감을 잡았을 때 성장의 기회가 옵니다. 그 다음엔 제대로 된 감인지 확인하는 단계가 필요하죠. 이 역할은 선배, 사수, 멘토, 또는 스승이 합니다.
나다움은 바로 감 잡기에요. 내가 누구인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내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만들어가는 '나만의 감'을 잡는 것이죠. 감 잡는 방법을 가르쳐 줄 수는 있어도 실제 그 감이란 것이 무엇인지는 아무도 알려줄 수 없어요. 스스로 노력해서 느껴야 합니다.
인생에 정답이 없듯, 나다움에도 정답이 없습니다. 다만 어떻게 나답게 살 것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성인들이 모범을 제시했어요. 예수, 부처, 공자, 소크라테스의 삶을 자세히 드려다보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그들의 삶일 뿐, 나의 삶은 아니죠.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나만의 감'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자기다움이구나!', '이렇게 선택하는 것이 나다움이구나!', '이렇게 느끼는 것이 내가 원하는 것이구나!'라는 자기만의 감!
최고의 투수가 자기만의 감으로 공을 던지듯, 최고의 셰프가 자기만의 감으로 요리하듯, 최고의 연주가가 자기만의 감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듯, 자기 자신의 느낌을 믿고, 선택하고, 몰입하는 자기만의 감을 가져야 합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자기만의 경험이 쌓여야 가능한 일이죠. 언제부터 시작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