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움레터
과거 명상을 연구했고, 트레이너로 활동한 경험도 있다. 지금은 별도 장소와 시간을 정하지 않고 일상을 명상으로 채우는 연습을 한다.
커피 한 모금 입에 넣고 음미하기, 산책하며 발바닥과 심장을 느껴보기, 꽃향기 맡기, 설거지하며 안 좋은 생각과 감정 흘려보내기, 아이와 아내 발마사지하며 소통하기, 독서하며 영혼 살찌우기, 글쓰며 의식적으로 깨어있기 등.
지금 나는 깨어 있는가? 잠자고 있는가? 눈을 뜨고 있다고 잠을 깬 것은 아니다. 나의 의식과 욕망으로 움직일 때 깨어 있는 것이다. 나답게 하루를 산다는 것은 의식적인 활동으로 하루를 가득 채우는 삶이다.
나아가 나의 의식과 욕망은 어디로 향하는가? 어디에 뿌리는 두고 있을까 생각한다. 그 근원의 자리와 항상 함께 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