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움레터
열정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사람이 때론 부러워 보인다. 많은 사람들을 진두지휘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실행력은 정말 닮고 싶다.
열정적인 사람은 이런 열정 때문에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고 스스로 발목 잡히기도 한다. 열정적이지 못한 상태를 견디지 못하고 즉흥적인 행동으로 일을 처리하기 때문이다.
엉덩이가 무겁고 신중한 사람이 부러워 보이기도 하다. 진지해 보이고, 지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고뇌에 찬 모습이 성숙한 사람처럼 다가온다.
신중한 사람은 이런 진지함 때문에 조급하지 않게, 계획대로 일을 처리한다. 반면, 신중함은 적절한 타이밍을 맞추는 데 실패한다. 분석하고 계획 수립하느라 시간을 다 허비하기 때문이다.
세상에 좋은 성격은 없다. 상황에 맞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나답다'라는 것은 때론 동기부여가 되지만, 나를 틀에 가두기도 한다.
나는 '나답다'라는 틀(기준)을 가지고 있음을 아는 것이 '알아차림'이다. '나답다'라는 틀을 갖고 있지만, 현재 상황에 맞게 가장 현명한 행동을 선택하는 것은 '깨어있음'이다.
우리가 이런저런 공부하는 이유는 알아차림과 깨어있음을 위함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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