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움레터
자존감은 자기 존중과 자기 효능감으로 구성됩니다. 자기 존중은 이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이 질문은 다시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자기 자신을 어떤 존재로 바라보고 있는가?"
요즘 제가 푹 빠져 읽고 있는 '버츄프로젝트'에서는 인간을 근본적으로 선한 존재 즉, 미덕을 가진 존재로 봅니다. 에니어그램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은 본질과 에고로 구성되어 있다.'라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에고는 자아이며, 성격의 개념입니다. 그리고 본질은 신성, 참자아, 에센스, '큰 나'를 뜻합니다. 이 본질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는데요. 대표적으로 사랑, 순수, 평정, 겸손, 진실, 평온, 초연, 용기, 절제 등 입니다.
이 단어들은 에니어그램 9가지 성격유형의 미덕입니다. 고착에서 벗어나 신성한 사고의 시각을 갖으면 격정에서 벗어나 미덕을 만나게 됩니다. 미덕이 발현되지 못하는 이유는 본질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본질을 회복하면, 본질과 접촉하는 시간이 늘어나면, 우린 미덕을 회복하게 됩니다. 다양한 미덕을 집약해서 '양심'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양심이란 서양에서는 '이성'으로 봅니다. 우주의 질서를 읽어내는 능력이라는 의미입니다. 동양에서는 맹자가 처음 말했습니다. '인간은 판단 능력과 실천 능력을 타고난다.'고 했고, 누구나 양심의 씨앗을 타고납니다. 논어에서 군자는 양심 전문가라고 해석하면 딱입니다.
자기 존중은 '자기 자신을 어떤 존재로 바라보는가'에서 귀결됩니다. 또한 자기 신뢰와 자기 사랑이 얼마나 두터운가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