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

과거

by 안상현

나에게 1살의 기억이란?


사실 아무 생각도 없다.

기억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어떻게 태어났는지 궁금하다.


부모님과 어릴 적 이야기를 하다보면,

나의 1살은 어두운 겨울이었다.


부모님의 축복과 사랑 없이 진행된 결혼.

그리고 뒤이어 나의 탄생이었기 때문이다.


1살이었던 나에게 해주고 싶다.


"너의 잘못이 아니야."

"너의 부모도 너를 어떻게 키울지 몰랐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