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움레터
주로 차량을 이용해서 딸 아이와 함께 유치원에 간다. 6살 되면서 교통신호체계를 인식하기 시작했다. 궁금증이 많다.
기본 원칙은 파란불에 가고, 빨간불에 선다. 보행자를 위한 신호등과 차량용 신호등은 주로 반대로 동작한다. 이론적인 설명은 참 쉽다.
하지만 실상은 이론처럼 간단하지 않다. 파란불이지만 갈 수 없고, 빨간불에 지나가기도 한다. 노란불도 마주하고, 마구 점멸하는 노란불이 눈앞에 등장하기도 한다. 빨간불이지만 화살표에 맞춰 이동하고, 파란불이지만 난 회전 신호를 기다리는라 멈춰 선다.
궁금해 하는 딸에게 친절하게 설명하다, 결국 어디까지 설명을 해야할까 고민이다. 항상 그렇다. 이론은 쉽다. 다만 세상은 이론대로만 굴러가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