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수없이 상처를...

나다움레터

by 안상현

우린 깨달아야 한다.

주변인으로부터 얼마나 상처를 받았는지.

내 잘못도 아닌 상황인데 말이다.


그 눈빛 때문에,

그 말투 때문에,

그 태도 때문에.

그들의 사소한 언행으로 난 수없이 상처 받았다.


우린 깨달아야 한다.

내가 얼마나 주변인에게 상처를 주었는지.


늘 내 기준으로 생각하고,

늘 내 방식으로 행동했다.

내 기준에 맞으면 좋은 사람이고,

내 기준에 어긋나면 나쁜 사람이었다.


상처 받은 만큼 누군가에게 되돌리 듯,

나도 모르게 수없이 상처를 주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결국 내 마음 때문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