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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이스병원 May 05. 2022

걸을 때 발목통증 느껴지는
발목관절염

봄 나들이나 봄 산행을 하기에 아주 좋은 날들입니다. 이런 날에 집콕을 하기는 너무 아쉬워 바깥으로 나온 분들 중에 평소보다 걸음을 많이 걷거나 산을 오르내리면서 발에 무리가 생긴 분들이 있으시지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발목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발목통증은 다른 부위에서 발생하는 통증과 비교해 통증이 견딜만하기 때문인데요. 이런 이유로 발목 접질림과 같은 직접적인 외상이 없으면 발목통증을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쉬면 통증이 감소하는 탓에 발목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는 많지 않지요.




생각보다 손상되기 쉬운 발목



에이스병원 전영식 원장님“발목은 우리 체중의 90% 이상을 지탱하는 신체 기관으로 척추와도 연결되어 몸의 중추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관”이라고 생각보다 중요한 발목의 기능을 설명해 주시네요. 발의 구조상 발목의 내측, 외측은 양쪽으로 뼈가 지탱하고 있어 안정적인 구조라 가만히 서있을 때는 크게 무리가 가지 않지만 걷거나 뛰는 것처럼 이동할 때는 지면과 거의 맞닿으면서 손상이 발생하기가 쉽답니다.






그렇다 보니 발목에도 관절을 외부로부터 충격을 보호하고 관절 간 완충작용을 하는 연골이 손상되는 관절염이 생긴답니다.



2030 젊은 세대에서
많이 발생하는 발목관절염



관절염이라고 하면 무릎을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발목관절염 역시 흔한 질환입니다. 전영식 원장님“전체 관절염 환자 중 7~10%가 발목관절염 환자”라며 다만 발목관절염은 나이가 들어 생기는 퇴행성이 원인이 아니라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알려주십니다.



발목관절염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설명해주는 에이스병원 전영식 원장



발목관절염이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원인은 염좌와 골절 등 외상 위험이 높기 때문인데요. 발목관절명의 발병 원인의 80%가 외상이라고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대표적인 발목 외상인 염좌로 인한 환자는 100만 명 이상으로 무릎, 어깨, 수부에 비해 10배 이상이나 높다고 합니다.


특히, 나이가 많은 중년층은 몸에서 발생하는 통증에 민감하게 대응하지만 젊은 세대들은 발목통증이 나타나도 그냥 휴식이나 파스만 붙이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아요. 더군다나 자신이 발목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조용히 발생하는 침묵의 관절염
알아채는 방법




관절염은 외상으로 급작스럽게 생기는 것이 아니라 반복된 충격으로 점진적으로 발생됩니다. 일명 침묵의 관절염이라고 불리는 이유지요. 이런 발목관절염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전영식 원장님“조금만 걸어도 발목에 통증이 있고 힘이 드는 경우, 특별한 외상이 없었음에도 발목이 부어 있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구두나 힐과 같은 특정 신발을 신지 못할 정도의 통증과 불편감이 있는 경우, 밤이 되면 발의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에 발목관절염을 의심해야 한다”라고 당부하십니다.



발목관절염의 주원인이 외상이기 때문에 젊은 층에게도 자주 발생한다며 환자의 발목을 살피는 전영식 원장



관절염도 초기에는 재활치료로 좋아질 수 있는 만큼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관절염 치료
인공관절치환술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


관절염이라고 하면 인공관절치환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관절염이라고 진단받으면 모든 환자가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관절염은 초기, 중기, 말기로 나뉘기 때문에 초기 단계에 진단하면 증상에 맞춰 체중조절, 발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주는 인솔, 보조기 활동, 약물주사요법, 기능재활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에이스병원에서는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재활치료팀이 환자에 맞는 개별 맞춤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과 그 때문에 생기는 보행 불균형이 동반되어 족부 기능 손실이 있는 경우에는 여러 전문 재활장비를 활용해 기능 강화 및 회복을 도울 수 있다"전영식 원장님의 설명이네요.

그러나 이런 보존적 치료에 실패한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에이스병원에서는 관절염 단계에 맞는 선별적 수술을 시행하는데요. 이런 수술방법은 치료 부담을 해소시켜줄 뿐 아니라 중증 족부질환임에도 기능적 손실을 최소화해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발목관절 변형에 따른 수술법


SMO 교정술+연골재생술


관절염이 진행되면 발목 관절이 정상 위치에서 점점 벗어나며 통증과 손상이 가속화되지요. 따라서 국제 SCI 저널 AJSM논문에 게재된 SMO 수술은 자가골수를 활용한 연골재생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수술입니다. 틀어진 뼈를 본래 위치로 잡아주는 수술을 하고 나면 정상에 가까운 발목 기능을 기대할 수 있어요. 





유합술


SMO수술을 하기 어려운 관절 간격 소실과 부정정렬이 심한 경우에 시행하는 수술로 관절 내 고정을 통해 보행 시 나타나는 통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게 됩니다. 또한, 전단력의 제거와 관절 간격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인공관절 치환술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수술로 관절말기라면 유일한 수술입니다. 보편적 인공관절치환술은 정렬과 인대 균형 확보를 위한 알고리즘 설정으로 1시간 이상 소요되지만 에이스병원에서는 족부팀의 임상경험과 협진을 통해 40분 이내로 빠른 수술과 회복이 가능합니다.






걸을 때 발목통증이 반복해서 나타난다면 젊은 나이만 믿지 말고 발목관절염을 의심해보세요. 나이와 상관없이 몸이 보내는 신호를 잘 알아차린다면 조기 치료가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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