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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인한 어깨관절염 증상에 맞는 치료법

by 에이스병원

중년이 되면 허리, 무릎, 그리고 어깨 통증이 잦아지지요. 젊어서는 조금 무리해서 운동을 하거나 집안일을 하고 난 다음날 통증이 느껴졌는데 나이가 들면서는 조금만 날이 찌뿌드드해도 통증이 나타나니~ 나이가 들었음을 관절통증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그런데 무릎과 달리 허리와 어깨통증이 생기면 관절염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많지 않아요. 일반적으로 노화로 인해 찾아오는 관절염은 무릎에 국한된 것이라고 여기기 쉽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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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에도 관절염이 생긴다고?



에이스병원 관절센터 기세린 원장님“잦은 사용으로 인한 관절염은 무릎뿐 아니라 다른 관절에서도 발생합니다. 특히 우리 몸에서 가장 일을 많이 하는 관절인 어깨에도 어깨관절염이 발생하지요. 관절염이 특정 관절염에서만 발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알려주시네요.


_DSC7678.jpg "관절염은 특정 관절이 아닌 모든 관절에서 발생한다"며 관절염에 대해 설명해준 에이스병원 기세린 원장



이처럼 어깨관절염은 어깨관절 연골의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관절염입니다. 무릎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에 비해 발생 빈도가 낮고 주로 70대 이상인 고령의 환자군에서 발생하지요.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서양에 비해 발생빈도는 낮지만 최근에는 증가하는 추세이며 어깨에 힘을 많이 쓰는 직업군에서는 나이와 상관없이 젊은 층에서도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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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는 어깨관절염을 의심하세요



보통 어깨통증이 생기면 오십견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팔을 들어 올릴 때 힘이 떨어지고 팔이 올라가지 않으면 어깨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어요. 물론 어깨관절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관절 부위가 뻣뻣하고 반복적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관절 부위가 붓고, 부기가 빠지지 않는 경우, 누우면 통증이 더욱 심해져 밤에 잠들기가 힘든 경우가 있지만 이런 증세는 일반인들이 어깨관절염이라고 알아채기 쉽지 않지요.


따라서 대수롭지 않게 통증을 넘겼다가 옷을 입거나 물건을 들어 올리려 할 때 갑자기 팔을 올리기 힘들거나 참을 수 없는 통증이 발생하면 그제야 어깨에 심각한 질환이 발생했다고 느껴 전문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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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통증의 심각성을 인정하게 되는 팔을 들어 올리기 힘든 현상은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등 대부분의 어깨질환에서도 나타납니다. 그러나 어깨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은 특정 각도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다른 질환과는 다르게 각도와 상관없이 전반적으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팔을 앞으로, 옆으로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모두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식사를 하거나 옷의 단추를 채우는 동작을 하는 것처럼 팔을 들어 올리는 모든 동작이 힘들어지며 제약을 받아 일상생활에 아주 큰 불편함이 생기기 때문에 어깨관절 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난다면 참아 넘기지 말고 반드시 전문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에 다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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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관절염의 종류



퇴행성 어깨관절염의 원인으로는 신체의 노화 및 퇴행, 과격한 스포츠나 레저활동, 외상 등이 있습니다. 어깨관절염이라도 원인에 따라 조금 다른데요. 대표적으로 류마티스성 관절염과 견봉쇄골관절에 발생한 관절염이 있습니다.



류마티스성 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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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에 의해 어깨관절 활액막에 염증이 생겨 활액막이 증식 비후 되고 관절의 부종이나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관절연골의 손상을 막기 위해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활액막제거술을 시행하지요.



견봉쇄골관절에 발생한 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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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ay에서 쇄골에 골 침식이 보이며 관절내시경으로는 관절 연골의 손상과 활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 보이는 상태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관절내신경으로 쇄골의 침식된 끝부분을 절제하고 염증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게 되지요”라고 기세린 원장님은 설명하며 10만 명 이상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지고 있는 어깨 스포츠 메이저 대학병원 전임의 출신 의료진이 진료하는 에이스병원에서는 환자의 골격 모양과 관절염의 정도에 따른 다양한 시스템의 인공관절 수술이 진행된다고 알려주십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환자에게 맞는 치료를 선택하는 것도 있지만 수술 수 통증과 입원기간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재활교육으로 일상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이시네요.



에이스병원의 어깨관절염 수술



어깨관절염 초기에는 물리치료, 운동치료, 주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로 통증이 개선될 수 있어요. 그러나 이런 치료에도 통증이 개선되지 않거나 진행이 많이 된 상태에서 병원을 찾았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에이스병원에서는 관절조영 MRA 검사를 시행해 정확한 환자의 어깨관절상태를 진단합니다. 이 수술을 할 때도 30도 및 70도 관절경을 이용해 정확한 병변 확인을 하며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지요.



_M5O6375.jpeg 정확한 발병원인과 상황에 따라 환자 맞춤 수술을 하는 에이스병원 기세린 원장



관절내시경


어깨 부위에 0.5cm 미만의 구멍을 낸 뒤 내시경이 달린 기구의 모니터로 환부를 보면서 파열된 힘줄을 봉합하거나 염증을 없애는 수술방식입니다. 절개 부위가 매우 작아 수술 흉터에 대한 부담이 없고 출혈이 적고, 통증과 부작용이 적이 회복이 빠른 것은 물론 조기 재활운동이 가능해요. 또 CT와 MRI에서 발견하지 못하는 증상까지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답니다.



인공관절치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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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을 들지 못하는 가성마비를 보이는 복원이 불가능한 광범위 회전근개파열환자에서 관절염이 진행한 경우에 주로 사용하는 수술법입니다. 손상된 어깨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어깨 인공관절치환술 후 운동범위가 향상되고 동통의 완화 및 기능 향상으로 일상생활이 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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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관절염을 예방하려면 생활 속에서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고 무리해서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옮기는 행동을 삼가야 해요. 무엇보다 가장 좋은 것은 어깨통증이 자주 발생한다면 전문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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