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주사치료 해도 될까?
고민되는 무릎주사치료 A to Z
나이가 들며 무릎이 붓고 아파 병원을 찾았던 A 씨는 퇴행성 관절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치료시기가 빨랐으며 좋았을 것이라는 말에 그저 나이가 들었으니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하며 참았던 지난 시간이 안타까웠다는 A 씨는 이런 생각도 잠시, 무릎주사치료를 해야 한다는 말에 살짝 고민이 되었다고 하네요.
물론 병원에서 제안하는 치료법이니 가장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주변에서 무릎주사치료는 맞지 말라는 말을 너무도 많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에이스병원 정재훈 원장님은 “생각보다 무릎주사치료에 대한 부작용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그러나 막연한 치료에 대한 걱정은 이전에 사용하던 치료로 인해 생긴 것으로 최근에 사용되는 무릎주사치료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다면 마음 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어요”라고 조언했습니다.
무릎주사치료에 대한 궁금증에 답을 해준 에이스병원 정재훈 원장그럼 10만 명 이상의 환자가 선택한 전 의료진이 무릎 스포츠 메이저 대학병원 전임의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는 에이스병원 정재훈 원장님께 무릎주사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볼게요.
Q 무릎주사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궁금합니다.
관절염으로 인해 무릎이 뻣뻣해지고 뻐근한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 경우에 사용하는데요. 약이나 물리치료보다 빠르게 증상을 개선하고 싶은 경우에 무릎주사치료를 시행합니다.
Q 무릎주사치료에도 종류가 있나요?
크게 연골주사와 뼈주사,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히알루론산 성분인 연골주사는 연골액을 대신해 무릎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는 윤활유 역할을 해주는 물질을 주사하는 것이며 스테로이드 성분인 뼈주사는 염증치료에 효과적이지요.
결국, 통증의 원인이 무릎의 연골이 닳아 생긴 것이라면 연골주사, 염증이라면 뼈주사를 맞게 되는 것이지요.
Q 두 주사 중 더 좋은 것이 있나요?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발생원인에 따른 치료입니다. 무릎주사치료에도 분명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지요. 연골주사는 급성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는 조금 적지만 항염증 작용효과를 하기 때문에 무릎의 윤활유 역할을 하며 통증이 완화됩니다. 반면 뼈주사는 염증을 즉각적으로 제거해주므로 급성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는 뛰어나지만 반복해서 스테로이드 제재를 관절에 주입하면 연골의 변성을 촉진시켜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신중하게 사용되어야 합니다.
Q 연골주사는 연골을 재생하도록 해주는 주사치료인가요?
연골주사치료라고 하면 연골을 재생시키는 치료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연골주사는 연골을 재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연골과 무릎에 윤활작용을 하고 무릎과 무릎 사이에 쿠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점도를 주는 치료입니다. 보통 환자분들이 떠올리시는 줄기세포 치료술과는 다른 치료입니다.
Q 무릎줄기세포치료가 궁금합니다.
줄기세포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봤을 거예요. 줄기세포란 신경, 혈액, 연골 등 인체의 특정 세포로 분화되기 전의 상태에 있는 세포로 우리 몸을 구성하는 조직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관절 내 주입을 하면 연골 재생효과가 있지요.
줄기세포치료는 손상된 연골의 재생을 돕는 치료인데요. 손상된 연골 병변의 미세 환경이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자극해 분비되는 단백질의 연골분화족진, 염증 완화, 연골기질 분해 단백질 활동 억제 및 복합적인 작용 효과로 손상된 연골의 재생을 도모하는 치료입니다.
줄기세포 치료의 장점으로는 1회 시술로 탁월한 연골 재생효과, 골관절염 등의 연골결손에 대한 재생 치료제, 초자연골의 재생이 되고 있으며 50세 이상의 환자나 큰 병변에서도 탁월한 효과가 확인된답니다.
에이스병원 줄기세포치료Q 주사치료가 크게 두 가지라고 하셨는데요. 연골주사와 뼈주사를 동시에 해도 되나요?
여러 종류의 뼈주사는 상황에 따라 병행해도 됩니다. 그러나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하지요. 무릎도 상황에 치료가 진행되면서 상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어느 한 가지 치료법만 고집하기보다는 현재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최선의 치료법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가장 좋은 무릎주사치료를 선택해야 한다"는 에이스병원 정재훈 원장Q 치료 주기가 있나요? 자주 해도 문제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무릎주사치료를 망설이는 환자 분들 중 많은 수가 그 이유로 한번 시작하면 주기적으로 계속 맞아야 한다는 사실을 꼽으세요. 그러나 무릎주사는 너무 많이 반복해서 맞으면 내성이 생겨 치료효과가 낮아질 수 있어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씩 시행합니다. 또한, 관절염 주사치료를 한 번 시작했다고 계속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요. 다시 말해 무릎주사치료는 많이 맞는다고 결코 좋은 것이 아니랍니다.
Q 만일 무릎주사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에는 나이가 들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통증을 참다가 치료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워요. 그러나 관절염은 발생한 초기부터 진행되는 과정에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아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만일 병원을 늦게 찾는다면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관절운동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무릎 관절에 골성 비대가 생기고 진통제 복용을 하는 경우에는 체중 증가와 골다공증 발생 위험도 높아집니다. 가장 무서운 것은 관절에 손실과 변형이 생겨 비정상적 보행이 되고 척추신경에 무리를 가해 이차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Q 주사치료가 가능한 시기가 있나요?
만일 퇴행 정도가 심해 연골 손상 정도가 크다면 주사치료로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주사치료는 단기간에 반복적으로 시술을 받으면 부작용의 위험도 있고, 연골 손상 정도가 심한 퇴행성관절염 4기 정도에는 호전되는 정도가 크지 않기 때문이지요.
또 주사치료를 다시 받는다고 해도 처음에는 6개월, 1년 이후 통증이 재발했던 것이 주사치료가 거듭되면서 3개월, 한 달 등으로 짧아질 수 있어요. 따라서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형 치료를 하는 에이스병원에서는 주사치료만 고집하지 않고 환자의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 최적의 치료를 진행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