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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이스병원 Mar 16. 2021

3040세대도 꼭 알아 둬야 할
오십견치료방법

어깨가 아파 내원하시는 분들 중 “멀쩡했던 어깨가 얼마 전부터 아프고 팔을 올릴 수가 없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특별히 어깨를 다친 적도 없는데 갑자기 어깨가 아프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직접적인 외부 충격으로 인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갑작스러운 어깨 통증은 없습니다.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서서히 어깨 관절에 문제가 생겨 통증 및 운동 범위에 제한을 일으키다가 심해지면서 갑작스러운 현상으로 인식하게 되는 것이지요. 






어깨 통증으로 저희 에이스병원을 찾으신 환자분들 중에 오십견을 진단받으시는 분들도 상당 수가 되십니다. 그런데 오십견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 중 하나가 “저는 오십이 되려면 아직 멀었는데 왜 오십견에 걸렸나요?”라는 것입니다. 




오십견은 오십 대만 걸리는 질환이 아니에요




오십견은 주로 50대 전후에 발병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의학적 용어로는 유착성관절낭염이라고 합니다. 어깨 관절의 제일 깊은 부위인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면서 관절낭이 두꺼워지고 힘줄이나 인대와 유착이 되면서 생기는 어깨가 딱딱하게 굳음으로 인한 통증과 운동 범위의 제약이 생긴다고 해서 동결견이라고도 부릅니다. 




아직 정확한 발병 원인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50대 전후에 발생하는 비율이 많은 것으로 보다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가 관련이 있다고 추정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컴퓨터와 휴대폰 등 어깨 사용이 많아지고 있는 사회적 상황으로 인해 50대보다 이른 30~40대에 오십견이 나타나는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어깨를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오십견 증상 어깨가 단단히 굳어져 누군가 살짝 팔을 건드리기만 해도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는 것이에요. 처음에는 어깨를 안쪽으로 돌리기가 힘들지만 이후에는 팔을 앞으로 들거나 밖으로 돌리기도 힘들어집니다. 심한 경우에는 강제로 팔을 올려도 팔이 올라가지 않는답니다. 때문에 머리를 감거나 단추를 끼우는 것조차 힘들어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이 생깁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오십견증상은 평균적으로 1~3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호전되고 관절 운동 범위도 자연적으로 회복된다는 것이에요. 그러나 이런 시간만 믿고 있다가는 우리 몸에서 가동 범위가 가장 넓고 움직임이 많은 어깨 움직임에 제한이 지속되면서 옷을 입는 것, 밥은 먹는 것, 씻는 것 등 기본적인 생활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자연치유만 믿고 기다리면서 어깨가 딱딱하게 굳은 채로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되면 오십견 발생 이전의 완전한 가동 범위로 회복하는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오십견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 병원을 찾아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오십견은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에이스병원의 관절센터 기세린 원장님 “오십견은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십니다. “일단 한 번 굳어버린 어깨의 가동범위를 회복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어깨 관절의 완전한 경직이 일어나지 않은 상황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어깨 관절의 가동범위를 좀 더 쉽게 정상화할 수 있다”라고 초기 치료의 중요성을 설명하십니다.





제때 치료를 받지 않는 오십견 환자의 약 20~50%에서 운동 범위의 제한과 같은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최근 연구들이 발표되고 있는 것만 봐도 적극적인 초기 치료는 매우 중요합니다.

  

오십견치료방법에는 물리치료, 운동치료, 주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와 심한 경우에는 관절경을 이용해 절개하지 않는 간단한 수술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여러 방법의 목적은 통증을 줄이고 어깨의 움직임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에이스병원 물리치료실



발병 초기에는 물리치료나 운동치료가 진행되며 통증이 매우 심하거나 굳어진 정도가 오래되었다면 주사나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증상에 맞는 여러 방법과 함께 중요한 것은 환자가 스스로 정상적인 움직임을 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 운동과 어깨 주위의 근육을 강화하는 근력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단순히 오십견이라는 생각으로 통증을 참다가 병원을 내원해 X-ray와 MRI 검사 후, 회전근개파열로 진단받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섣부른 자가진단을 해서는 안 된다는 당부말씀도 덧붙이십니다. 



환자의 어깨 통증 원인을 진단하는 기세린 원장님



오십견, 아직 나이가 50이 안되었다고 방심하지 마시고 어깨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생긴다면 관절 척추, 스포츠의학 세부 전공 전문의들이 진료하는 에이스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함께 자신에게 맞는 맞춤 진료를 받아보세요. 

조금 더 빨리 통증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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