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잠깐 무지외반증운동으로 발가락 건강 지키세요

by 에이스병원

예쁜 구두를 즐겨 신는 여성들 중에는 엄지발가락 부위가 돌출되는 무지외반증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일반적으로 무지외반증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생각보다 나이 든 노년층이나 남성들에게도 무지외반증으로 인해 걸음 걷기조차 힘든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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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은 에이스병원 족부클리닉 오진철 원장님께 무지외반증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무지외반증운동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엄지발가락이 휘는 무지외반증은 여성에게만 발생할까?



하이힐과 끝이 뾰족한 구두, 그리고 키높이 깔창을 깐 신발 착용 등으로 인해 무지외반증이 심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선천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는데요.


무지외반증이 여성에게 많은 이유는 모계 유전 확률이 50% 이상이나 되기 때문으로 아무리 구두나 하이힐을 자주 신지 않고 운동화를 신었더라도 타고난 유전자로 인해 무지외반증이 생길 수 있답니다. 생각보다 선천적인 유전 요인도 적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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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여성이 아닌 남성이나 노년층에서도 무지외반증은 발생하는데요.


남성들도 자신의 발에 꼭 맞는 구두를 착용하는 시간이 많거나 깔창의 착용이 잦다면 여성과 마찬가지로 엄지발가락 부위가 서서히 돌출된답니다.

노년층도 마찬가지예요. 이 경우에는 급작스럽게 무지외반증이 발생한다기보다는 이미 변형이 진행되고 있던 무지외반증이 심해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관절염이 생기거나 다리 근력이 약해지면서 조금 변형이 생겼던 엄지발가락 변형이 더욱 심해져 걷기도 힘든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지요.




한번 시작된 무지외반증은 ing, 진행형



“무지외반증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한번 시작된 엄지발가락 변형은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는 것입니다”라고 오진철 원장님은 지적하면서 “복잡한 해부학 구조를 가지고 있는 발의 대표 질환인 무지외반증은 그냥 두면 변형이 심해져 주변 조직이 손상되거나 발 전체를 변형시키기 때문에 변형각도에 따라 적극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해 주십니다.




_M5O4026.jpg 무지외반증을 방치하면 위험한 이유를 설명해 주는 에이스병원 오진철 원장



일단 무지외반증이 진행되면 완전히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이지요.


전문적인 족부클리닉을 운영하는 에이스병원에서는 무지외반증을 4단계로 구분하고 있는데요.


엄지발가락이 둘째 발가락으로 휘어져 좁은 신발을 신을 경우 발이 피곤하고 엄지발가락 관절부위에 가끔 통증을 느끼는 1단계, 돌출된 것이 육안으로 보이며 신발을 신지 않아도 가끔 통증이 느껴지는 2단계, 2,3번째 발가락에도 변형이 일어나며 관절부위가 심하게 튀어나와서 편한 신발을 신어도 통증이 느껴지는 3단계, 그리고 서있거나 걸음을 걷더라도 항상 통증이 느껴지는 4단계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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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철 원장님“한 번 시작되면 계속 변형이 지속되는 무지외반증을 치료하려면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라고 알려주시면서 “심한 변형이 이루어지기 전에 무지외반증운동을 해주면 변형을 늦출 수 있습니다”라고 예방법을 말씀해 주셨어요.




무지외반증 진행을 더디게 해주는 무지외반증운동



발가락운동을 해야 한다고 하면 다들 생소해하는데요.


엄지발가락을 변형시키는 무지외반증의 원인이 꽉 끼는 구두의 잦은 착용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엄지발가락을 비롯해 발가락에 대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무지외반증운동이 엄지발가락 변형을 더디게 해 주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발가락 스트레칭은 크게 어렵지 않아서 누구나 할 수 있는데요. 발끝을 몸 쪽으로 당기거나 발끝을 펴서 발목을 늘리는 동작, 그리고 발목을 바깥쪽으로 손바닥 뒤집듯 천천히 뒤집는 동작, 발끝을 쳐서 안 쪽으로 천천히 뒤집어주는 동작을 반복하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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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앉아 TV를 보면서, 자기 전 잠시 시간을 내어 꾸준히 해준다면 좋답니다.



발가락 벌리기



발가락을 벌릴 일이 많지 않지요. 따라서 발가락이 꽉 붙어 있으면서 발의 변형이 진행되는 무지외반증을 막기 위한 무지외반증운동으로 발가락 벌리기는 기본인데요. 엄지발가락을 바닥에 붙이고 천천히 옆으로 벌려주세요.


이때 발가락에 힘을 주어 발가락을 들면서 벌리면 효과가 없으니 발바닥을 바닥에 붙이고 천천히 벌리는 것을 반복해 줍니다. 물론 처음에는 힘이 들어 벌어지지 않겠지만 가능한 선에서 반복하며 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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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 올리기



발뒤꿈치와 앞 발가락을 바닥에 붙여 줍니다. 그리고 발바닥 아래 중간에 있는 아치를 위로 올리며 발등을 올려주세요. 발바닥 아치는 발의 건강을 지키는 데 아주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에 틈틈이 스트레칭을 통해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단, 엄지발가락을 구부려 발등을 올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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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뒤꿈치 들기



엄지발가락의 변형을 막기 위해서 하는 무지외반증운동으로 가장 쉬운 것이 발뒤꿈치 들기입니다. 앉거나 선 상태로 발뒤꿈치를 들어 올리는 것인데요. 단순히 발뒤꿈치만 들어 올리는 것이 아니라 엄지발가락과 발 아치에 힘을 주어 뒤꿈치를 들어 올리는 동작을 3초 이상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외에도 엄지발가락을 중심으로 마사지를 해주거나 걸을 때 발가락에 고른 힘이 가해지도록 신경을 써서 걷는 등 발가락 건강을 신경 쓴다면 무지외반증을 더디 진행시킬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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