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알고 있는 관절염증상 정확히 알기

by 에이스병원

날이 추워지면 관절통증을 경험하는 분들이 증가합니다. 여름까지는 그렇게 심각하다고 느끼지 못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도, 잠시 책상에 않아 있다가 일어나거나 조금만 집안일을 해도 무릎, 어깨, 그리고 심지어 손가락에서 조차 통증이 나타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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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닿은 관절 사이의 연골과 인대 등에 생기는 염증



관절염증상의 가장 대표적인 것은 통증과 움직임이 어려워지는 것이지요.


그만큼 관절은 우리 신체의 움직임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데요.


에이스병원 관절센터 전영식 원장님“관절이란 두 뼈가 맞닿아서 운동이 이루어지는 신체 기관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맞닿은 두 뼈의 끝부분에는 움직임이 원활하도록 해주는 연골과 인대 등이 위치해 있지요. 이 부분이 있어야만 뼈와 뼈가 맞물려 있는 우리 신체가 움직일 때 마찰이 줄어들고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동작을 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라고 관절의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연골과 인대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사진9.jpg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 생기는 질환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에이스병원 전영식 원장




바로 이렇게 관절염은 관절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관절의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대와 연골에 퇴행, 손상 등이 진행되며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관절염증상은 식욕저하와 체중감소 등
관절 외 다른 부분에서도 나타나요



일반적으로 관절염증상이라고 하면 관절이 아픈 것을 생각합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요.


관절염은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원인이기 때문에 관절이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그 부위에 압박을 주면 통증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에는 건드리지 않아도 통증이 나타납니다. 또한, 관절이 뻣뻣한 느낌이 자주 발생하고 관절을 움직이는 것이 힘이 들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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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관절염증상이 관절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전영식 원장님“관절염이라고 단순히 관절통증과 움직임이 어려워지는 것이 아니라 체중감소, 식욕저하, 그리고 안구통증 등 관절염증상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라고 지적하시며 일단 평소와 달리 이상 징후가 자주, 반복해서 나타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으라고 당부하십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채고 빠르게 조치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으니까요.




사진6.jpg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른 관절염증상에 대해 설명하는 에이스병원 전영식 원장




그러면 관절염증상에 관한 질문의 답을 전영식 원장님께 들어볼게요.



알쏭달쏭한 관절염증상


1. 살짝 살얼음이 언 길에서 미끄러지면 발목이 꺾였는데요. 파스를 붙이고 조금 쉬니 통증이 나아지기는 했는데 학창 시절부터 운동을 좋아했던 탓에 자주 발목염좌가 생겨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통증이 빨리 사라지지 않아 걱정인데요. 알아보니 발목에도 관절염이 생길 수도 있다는데 정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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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 되면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며 발목염좌가 발생하는 빈도가 높아집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은 발목염좌를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기 쉬운데요. 연골이 앓아서 생기는 관절염이 주로 무릎이나 어깨에서만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상 발목도 퇴행이 진행되면서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답니다.


흔히 인대가 찢어지거나 늘어난 상태인 염좌가 자주 발생하면 관절 유지가 어렵고 심하면 뼈가 탈골되거나 관절이 정상 범위 밖으로 벗어나기도 하지요. 이런 인대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습관적으로 발목염좌가 자주 발생하고 불안정증으로 발전될 뿐 아니라 발목연골손상으로 이어지는데요. 바로 이런 발목연골손상이 발목관절염으로 진행되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2. 50대가 되면서 나이가 든 탓인지 어깨를 움직일 때 불편함이 자주 발생하고, 통증이 느껴지는데요. 보통 중년이 되면 오십견이 생긴다고 하는데 이런 증상이 관절염증상일수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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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에 대한 가장 잘못된 생각이 무릎과 어깨에만 관절염이 발생한다는 생각입니다.


관절염이란 무릎과 어깨뿐 아니라 발목, 손가락, 고관절 등 우리 몸 모든 관절에 발생할 수 있어요. 어깨도 예외는 아니지요.


보통 50대 이후에 발생빈도가 높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어깨가 굳어 움직이기 힘든 질환으로 엄밀하게 따지면 관절염과는 조금 다릅니다. 어깨관절염은 무릎관절염과 마찬가지로 어깨뼈에 덮여 있는 연골이 퇴행과 손상 등의 이유로 닳아서 생기는 질환이니까요.




3.류마티스관절염은 퇴행성관절염과 다르게 자가면역질환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딱히 나이와는 큰 관련이 없을 것 같은데요. 퇴행성관절염은 폐경이 되면 조금 더 발생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류마티스관절염도 마찬가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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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은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3배 정도 많다고 합니다. 그중 50~60대 여성들이 많이 걸리지요. 특히 초기 관절염증상이 발열, 우울증, 피로감, 관절과 근육의 통증 등 폐경기 증상과 비슷해 조금만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다가 치료 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동안 육아와 집안일로 관절의 퇴행이 진행되기도 했고,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와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체력 저하 등이 면역체계에 이상을 일으켜 류마티스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관절염은 적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관절의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면 일상생활이 어렵기 때문이지요. 관절에서 통증이나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나이 불문, 반드시 전문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으세요.




_M5O4679.jpeg 조기치료가 중요한 관절염증상 치료를 위해 에이스병원을 찾아 검사를 하는 환자




관절염도 일찍 치료하면 비수술적치료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나 시기가 늦어진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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