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심해지는 류마티스관절염증상

by 에이스병원

나이가 들면 관절염이 생길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렇게 나이가 들어 퇴행성 변화로 인해 생기는 퇴행성관절염이 아닌 류마티스관절염증상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있으십니다.


꼭 중년 이상의 나이가 아니라 젊은 나이에도 나타나기도 하는 류마티스관절염증상은 처음에는 주로 손가락이나 손목, 발가락처럼 작은 관절이 뻣뻣한 증상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심각성을 알아채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답니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이면 아침에 일어나거나 잠시 외부에 나갔다 오면 손가락과 같은 관절 마디가 뻣뻣해도 기온이 낮은 탓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류마티스관절염증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분들이 많으시지요.

실제 관절은 기압과 습도, 온도변화 등 환경적 영향을 많이 받아 기온이 낮아지면 통증이 심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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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은 추운 겨울이 되면 더 알아채기 힘든 류마티스관절염증상에 대해 에이스병원 관절센터 김학수 원장님께 들어보겠습니다.




면역체계 이상이 원인인 자가면역질환



류마티스관절염은 연골이 앓아 얇아져서 생기는 퇴행성관절염과는 다른 질환입니다.

관절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윤활액을 만들어주고 연골에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활막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관절염이 바로 류마티스관절염인데요.


류마티스관절염은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비정상적인 세포와 싸워야 하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자신의 몸의 활막을 공격하면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전체 인구의 약 1% 정도가 가지고 있는 류마티스관절염은 환자 10명 중에 8명 이상이 여자이며 30대 후반에서 50대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_M5O5085.jpeg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의 원인에 대해 설명하는 에이스병원 관절센터 김학수 원장



“아직 특별한 발병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과 환경적인 요인을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답니다”라고 김학수 원장님은 안타까워하시네요.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는 세포들은 우리 몸에서 다양한 염증 물질을 생성하거나 우리 몸을 공격하는 자가항체를 생성해서 활막을 공격합니다. 또 관절 안에는 활막을 이루는 활막세포 외에도 대식세포나 호중구 등의 다양한 면역세포들이 있는데 이 세포들을 자극해서 순차적으로 염증물질을 생성해 지속적인 염증을 일으켜 류마티스관절염증상을 일으키는 것이지요.




관절뿐 아니라 다양한 장기에도 문제를 일으키는
류마티스관절염증상


류마티스관절염증상은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처음에는 보통 손가락, 손복, 발가락처럼 신체에서 작은 관절에서 시작되지요.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이나 손목이 뻣뻣하고, 손을 쥐었다가 폈다 하기도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런 강직된 증상이 좋아진답니다.


일단 염증이 시작되면 활막이나 관절주머니 안에 존재하는 여러 면역세포들은 계속 염증을 매개하는 물질을 일으켜 염증을 유지하려고 하는데요. 그러면 관절에는 염증 물질과 염증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관절조직에서 생성된 해로운 물질들이 쌓이게 됩니다. 이렇게 자가면역에 이상을 일으키면서 관절 주변의 뼈와 연골에 파괴가 지속적으로 일어나면서 변형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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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진행과정으로 인해 처음에는 아침에 나타나는 손과 발가락의 뻣뻣함만이 아니라 관절에서 통증이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관절이 붓고 뜨거워지면서 만지면 통증이 느껴진답니다. 거기다가 관절 부위도 팔꿈치나 턱관절과 같은 여러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_M5O5039.jpeg "관절통증뿐 아니라 다른 신체 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류마티스관절염의 특징"이라는 김학수 원장



“류마티스관절염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관절통증만이 아니라 피로, 식욕부진, 쇠약감을 경험하는 분들도 있어요. 심장이나 혈관에 염증이 생기기도 하고, 무릎이나 손가락에 멍울이 생기기도 하지요. 그리고 이차성 쇼그렌증후군이라고 해서 눈물샘이나 침샘에도 염증이 생겨 눈과 입안이 건조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라고 김학수 원장님은 류마티스관절염증상을 설명하면서, 관절이 아니라 다양한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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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과 치료



류마티스관절염의 진단은 단일 검사로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혈액검사 및 X-ray 검사, 그리고 전문의의 진찰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진단이 이루어지지요.


이런 과정에서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진단을 받게 된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하는데요. 안타깝게도 류마티스관절염은 치료가 어려운 불치병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초기에 빠르게 발견해 치료한다면 관절 손상을 막을 수 있지만 너무 늦게 발견하거나 방치한다면 관절의 변형으로 인해 일상생황이 힘들어진답니다.

다시 말해 일찍 발견해 적극적인 치료를 한다면 증상을 잘 조절할 수 있는 질환이지요.




_M5O5437.jpeg 에이스병원에서 전문치료사와 함께 운동치료 중인 환자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항류마티스 약물 사용은 필수이며 개별 환자의 증상과 통증에 따라 물리치료, 운동치료, 도수치료 등 맞춤 치료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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