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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이스병원 Mar 05. 2024

안산신경외과가 알려주는 한쪽다리저림이 원인인 질환

주부 A 씨는 최근 들어 한쪽다리저림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처음에는 겨우내 불어난 체중을 줄이기 위해 운동을 시작한 탓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솔직히 운동이라고 할 수도 없을 정도로 겨우 30분 정도 걷는 데 그치는 운동양인 데다가 이미 작심삼일이라는 피하지 못할 운동의 법칙을 따르느라 운동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한쪽다리저림이 느껴지니 조금은 심각한 생각이 들었답니다.

다리를 많이 사용해서 그러겠거니 했는데 특별한 원인이 없으니 일차적인 원인이라기보다는 몸에 다른 심각한 질환이 생긴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 것이지요. 





A 씨처럼 안산신경외과인 안산 관절 척추 에이스병원에는 한쪽다리저림으로 방문하신 환자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다리가 저려요”. “마리가 화끈거려요”, “종아리가 시큰거리는 것처럼 시려요”, “다리가 갑자기 얼얼하면서 꼭 마취된 것 같아요” 등등


다리저림이라고 느낀 통증을 표현하는 방법이 저마다 다른데요. 이렇게 표현이 다른 것처럼 한쪽다리저림의 원인은 정말 다양하답니다. 

특히 한쪽다리저림은 다리만의 문제라기보다는 다른 이상 증상이 동반되거나 증상의 정도가 심한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아야 해요.



한쪽다리저림, 우리 몸의 어떤 기관에서 보내는 이상신호인지 안산 관절 척추 에이스병원 강병직 원장께 들어보았습니다.




혈액순환 장애로 혈관이 보이는 하지정맥류



한쪽다리저림이 나타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질환 중 하나가 하지정맥류입니다. 특히 중년 이상인 여성들이라면 다리가 저리다면 혈액순환이상이 원인인 하지정맥류를 의심하지요.






하지정맥의 판막 기능장애로 인해 피가 정체되거나 역류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인 하지정맥류는 이렇게 혈액이 역류하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심한 하지 부종이나 피부궤양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하지정맥류가 생기면 발목부종, 다리 피로감, 다리저림, 종아리 통증, 피부가려움 증 등 피부염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더군다나 혈액이 지나가는 통로인 핏줄이 육안으로도 보일 정도로 튀어나와 미용에도 좋지 않다는 점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으시지요.




밤이면 유독 심해지는 다리저림 하지불안증후군



하루 중 저녁이나 자기 전에 한쪽다리저림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일 가능성이 큽니다


강병직 원장님“하루종일 걷고, 서면서 다리에 움직임이 많았던 현대인들은 저녁이나 자기 전에 한쪽다리저림 현상이 나타나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운데요”라고 처음 발생과 동시에 심각하게 생각하지 못하는 하지불안증후군의 통증양상을 지적하면서 “하지불안증후군은 움직이지 않고 있을 때 다리가 저리거나 화끈거리는 것처럼 이상감각 증상이 느껴지고 움직이면 증상이 줄어드는 것이 특징입니다”라고 설명해 주시네요.



한쪽다리저림으로 의심할 수 있는 질환들을 설명해 준 안산 관절 척추 에이스병원 강병직 원장



하지불안증후군의 대표 증상으로는 다리가 저리고 땅기는 듯한 느낌뿐 아니라 다리가 근질근질하거나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이 있어요. 


안타깝게도 아직 하지불안증후군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부족으로 인한 질환이라고 추정되고 있지요. 또한, 당뇨병, 신부전, 빈혈 등과 함께 스트레스, 임시, 호르몬 변화 등 우리 몸의 면역체계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요인들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다리와는 전혀 연관이 없을 듯한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허리 질환



안산신경외관인 안산 관절 척추 에이스병원에는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등 허리질환으로 찾으시는 환자분들이 많으신데요. 이런 경우, 단순히 허리통증으로 찾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한쪽다리저림이 자주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가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으로 진단받는 경우도 적지 않답니다.



한쪽다리저림 등 척추와 관절 통증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하는 안산 관절 척추 에이스병원



척추뼈 사이에서 움직임과 충격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해주는 추간판이 제 자리에 있지 못하고 밀려 나오는 것처럼 돌출되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인 허리디스크는 추간판탈출증이라 불리지요. 


강병직 원장님“디스크가 다리로 향하는 신경을 누르면서 다리저림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다리가 찌릿찌릿하거나 당기는 듯한 통증, 다리에 무언가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감각이상, 다리가 얼얼하게 마취된 듯한 느낌 등이 나타나지요”라고 디스크로 인해 다리저림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를 설명해 주셨어요.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이 다리저림을 발생시키는 이유를 설명하는 강병직 원장



척추관협착증도 마찬가지인데요.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누르는 질환인 척추관협착증은 다리로 이어지는 신경이 눌리면서 저림현상이 나타나는 것이지요.


두 질환의 원인으로는 노화와 잘못된 자세가 대표적으로 꼽히고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면 운동치료와 도수치료를 통한 자세교정이나 약물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로 좋아질 수 있으나 그렇지 않고 오랜 진행된 이후에 병원을 찾는다면 보행장애까지도 이어질 수 있답니다.




손발이 차고 저린 레이노증후군



기온이 낮아진 겨울이 아님에도 유독 손발이 차고 저리다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때 많은 분들은 혈액순환이나 손에 발생하는 질환인 손목터널증후군 등을 의심하는데요. 만일 손발이 차가운 증상과 함께 한쪽다리저림이 나타난다면 레이노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어요. 더욱이 손과 발 끝이 파랗게 변한다면 레이노증후군일 가능성이 아주 높아 빠른 시일 내에 전문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레이노증후군이란 추위나 심리적 요인으로 손가락이나 발가락 혈관이 발작적으로 수축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레이노증후군의 대표 증상으로는 청색증이 꼽히는데요. 혈관이 수축하지 않아 피부가 창백해지고 점차 푸르스름하게 변하기 때문입니다”라고 강병직 원장님이 알려주시네요.


이런 상황이 조금 좋아지면 혈액이 돌게 되고 자연스럽게 다리저림현상이 나타나기에 손발이 차고 다리저림현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레이노증후군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면 어릴 적 친구들과 함께 했던 전기놀이를 떠올리면 되는데요. 손목을 꽉 잡아 일시적으로 혈액순환이 되지 않게 한 후에 손목에 주었던 힘을 풀게 되면 하얗게 창백했던 손바닥에 붉은 기가 돌면서 찌릿찌릿하게 전기가 통하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어요. 바로 이런 원리로 발생되는 것이 레이노증후군입니다.

레이노증후군은 특별한 원인이 없이 발생하지만 루푸스나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이차성 질환으로도 발생한답니다. 






한쪽다리저림, 일시적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원인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특별한 원인이 없음에도 한쪽다리저림이 발생한다면 반드시 전문병원을 찾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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