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산행 후 찾아온 팔꿈치 통증, 팔꿈치관절염일 수도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푸릇푸릇한 새싹이 생기로운 봄이 왔습니다. 봄이 되면 단풍으로 아름다운 가을과는 다른 멋을 가진 산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기분 좋게 봄 산행을 다녀온 후에 팔꿈치 통증이 생긴다면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당연히 가장 먼저 팔꿈치를 어디에 부딪혔는지를 생각해 보실 거예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팔꿈치에 크게 충격이 가해진 기억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그다음에는 오랜만에 산에 오르느라 잔뜩 팔에 힘을 주고,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주변 나무를 잡거나 하면서 팔근육에 힘이 잔뜩 들어간 탓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요. 더군다나 등산의 필수품인 스틱을 사용했다면 팔꿈치통증의 원인을 스틱 사용으로 생각하게 되지요.
그러나 이것도 사용하지 않았다면 안타깝게도 일시적인 팔 근육긴장으로 인한 통증이 아니라 등산이 원인이 아니라 그동안 서서히 진행된 팔꿈치관절염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손목이나 어깨가 아니라 팔꿈치관절염이라고?
팔꿈치관절염이라는 진단을 들은 대다수 환자는 “팔꿈치관절염이요?”라고 되물으십니다. 어깨, 무릎, 손목 등에 관절염이 생긴다는 것은 주변에서 많이 들어보았으나 팔꿈치관절염이라는 말은 생소하기 때문이지요.
안산 관절 척추 에이스병원 관절센터 장진영 원장님은 “팔꿈치관절염은 무릎과 어깨 등에 생기는 관절염에 비해 빈도는 적지만 퇴행성관절염, 외상성관절염, 류머티즘 관절염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라고 설명하면서 “컴퓨터 사용이 많은 사무직이나 요리사나 목수처럼 직업으로 인해 팔을 많이 사용하거나 골프와 테니스, 배드민턴 등 팔꿈치 사용이 많은 운동을 심하게 하는 경우, 팔에 미세한 골절이 생겼으나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아 그로 인해 생긴 외상성관절염이 발생한 경우, 그리고 집안일로 인해 팔꿈치 사용이 많은 주부들에게도 팔꿈치관절염은 발생합니다”라고 팔꿈치관절염은 여러 연령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주시네요.
팔꿈치관절염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설명하는 안산 관절 척추 에이스병원 장진영 원장이렇듯 관절의 전방과 후방에 자라난 골극과 활막염에 의해 팔꿈치를 구부리고 펴는 운동에 제한이 생기거나 팔꿈치관절에서 통증이 발생되는 팔꿈치 관절염은 잦은 사용과 오랜 사용으로 인한 퇴행성관절염, 외상으로 인한 외상성관절염, 그리고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한 류머티즘 관절염 등 여러 원인이 있어요.
이유 없이 팔꿈치를 구부리기가 어렵다면
팔꿈치관절염 의심
팔꿈치관절염의 대표 증상으로는 팔꿈치 통증이 나타난다는 것이지요.
이로 인해 팔꿈치통증을 발생시키는 대표 원인인 테니스엘보나 골프엘보를 의심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 두 질환이 팔꿈치의 내측과 외측에서 통증이 나타난다면 팔꿈치관절염은 팔꿈치부터 시작되어 팔 전체에 통증이 나타나며 뻣뻣하고 시큰거리는데요. 특히, 팔을 갑자기 폈을 때 팔꿈치 뒤쪽에서 통증이 주로 나타나며 평소 잘 맞던 옷의 한쪽 팔이 짧아진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마모가 되어 관절의 기능이 떨어지고 염증이 발생한 팔꿈치관절염은 팔을 펴기 위해 팔꿈치를 폈다 접는데 제약이 생기면서 손가락의 근육의 힘이 약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답니다.
정리하면 초기에는 염증으로 인해 관절이 붓고 통증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난수록 관절 부위에 골극이 자라서 통증뿐만 아니라 운동 범위에 제한을 받게 되지요.
또한, 뼛조각이 생기면 팔꿈치가 점점 굳어지면서 완전히 펴거나 접지 못하고 뼈끼리 부딪치는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요.
이렇듯 팔꿈치관절의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면 세수를 하는 것은 물론 사소한 집안일을 하는데도 어려움이 생긴답니다.
만일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인한 팔꿈치관절염이라면 팔꿈치나 손가락, 치골 등에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팔꿈치관절염 치료법
팔꿈치관절염의 치료에는 먼저 비수술적 치료가 진행되는데요.
“스테로이드주사나 연골주사, 그리고 체외충격파치료 등 비수술적치료를 진행해도 통증개선이 없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라고 장진영 원장님이 알려주시네요.
안산 관절 척추 전문병원인 에이스병원에서는 팔꿈치관절염 수술치료로 관절내시경을 통한 최소 침습술을 시행하는데요.
“관절내시경을 통함 최소침습술은 흉터가 적게 남고 회복속도가 빠른 장점과 함께 섬세한 치료가 가능합니다”라고 장진영 원장님은 최소 침습술의 장점을 설명해 주십니다.
비수술적치료로도 통증개선이 없으면 수술을 진행하는 안산 관절 척추 에이스병원장진영 원장님은 “퇴행성관절염에 의해 골극이 자라난 상태에서는 뼛조각을 제거하고, 손상된 연골 부위를 미세천공술로 연골의 결손을 다시 잇는 치료법을 류마티스 관절염에 의해 증식된 활액막염은 증식된 활액막염을 제거해야 합니다”라고 팔꿈치관절염이라도 각기 다른 환자의 상태에 맞는 개별맞춤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시네요.
이외에도 팔꿈치의 손상이 너무 심하다면 특수 금속으로 만들어진 인골관절로 팔꿈치의 기능을 하게 하는 팔꿈치인공관절 수술도 고려해야 합니다.
팔꿈치관절염은 흔한 질환은 아닙니다.
그러나 누구나 발생위험이 있는 질환이지요.
따라서 팔꿈치통증과 팔꿈치를 펴고 접는데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전문병원을 찾아 확실한 진단을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