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고교 3년을 보내고 올해 대학에 입학한 A 씨는 평소 어깨가 묵직하니 결리는 증상과 함께 통증이 잦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통증은 하루 대부분을 책상에 앉아 공부하며 보냈던 고등학교 시절에도 자주 있었던 일이기도 했고 뻐근함과 함께 잠시 불편하다가 조금 시간이 지나면 사라졌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어깨결림이 너무 심해져 팔을 들어 올리는 것조차 힘들어진 A 씨는 저희 에이스병원을 찾았습니다. 여러 검사와 함께 어깨결림의 원인이 목디스크라는 진단을 받은 A 씨는 그동안 자주 겪었던 두통과 어깨결림, 그리고 등 결림의 원인이 목 디스크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어깨와 등 결림이 자주 발생한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야 합니다.
에이스병원 척추센터 양재호 원장님은 “뒷목 주변이 아프고 뻐근한 것은 물론이고 승모근 주변이 아프면서 두통이 잦거나 목 주변이 아니더라도 어깨나 등이 자주 뭉치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니라 목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합니다”라고 잦은 어깨와 등 결림의 원인이 목디스크일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목디스크는 허리디스크와 마찬가지로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해 무게와 충격을 견디며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추간판이 다양한 원인으로 빠져나와 어깨나 팔로 가는 신경을 누름으로써 통증을 일으킵니다. 심하면 근력이 떨어지는 질환으로 어깨와 등 결림을 비롯해 어깨와 팔, 손, 손가락까지 저리거나 아픈 방사통, 그리고 고개를 돌리거나 젖힐 때 또는 고개를 숙일 때 더욱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디스크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 나타나 빠른 전문의의 진단이 중요해요
디스크가 발생한 부위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다른데요. 만일 3번과 4번 목뼈 사이에 디스크가 생기면 심한 두통과 멀미,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나타나며 5번 목뼈에 이상이 생기면 등과 어깨가 뭉치고 엄지손가락과 팔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양재호 원장님은 “디스크가 생긴 위치에 따라 증상이 매우 다양하고 다른 질환과의 구분도 어렵기 때문에 두통이나 팔 저림 증상과 함께 어깨나 등 근육 결림이 5일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합니다”라고 조언합니다.
목디스크 초기 증상은 약간 목이 불편한 정도라 약물이나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한다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그냥 넘겨 점점 증세가 심해지면 팔이나 다리 감각이 둔해지고 심한 경우 감각 이상이나 대소변 장애가 생겨 일상생활을 수행하는데 큰 어려움이 따르며 치료 또한 수핵 조각제거술이나 인공디스크 치환술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노화와 함께 잘못된 생활습관이 어깨결림의 원인입니다.
어깨결림을 발생시키는 목디스크는 노화 혹은 사고나 직접적인 외부 충격으로 인해 생길 수 있지만 최근에는 대학생 A 씨처럼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평소 공부를 하거나 업무를 보기 위해 책상에 구부정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거나, 휴대폰 및 컴퓨터 화면에 집중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목을 숙이거나 앞으로 쭈욱 내밀어 목에 무리를 주는 자세를 유지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목뼈의 변형과 목디스크를 유발합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가 생활의 필수품이 되다 보니 현대인은 어깨결림과 통증, 그리고 뭉침 증상에서 쉽게 자유로워질 수 없네요. 그렇다면 어깨결림이란 어떤 증상을 말하는 것일까요?
어깨결림 증상은 목에서부터 어깨 근육 전반적인 곳이 뻐근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눕거나 휴식을 취할 때도 통증이 나타나고 목덜미부터 견갑골과 어깻죽지까지 불편함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지요. 특히 어깨와 목 주변을 만지면 단단하고 주변을 주무르면 아픈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어깨결림은 운동이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도 쉽게 풀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에요.
바른 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고개를 숙이거나 컴퓨터 사용을 하는 것을 자제하고 만일 피치 못한 상황이라면 중간중간에 목과 어깨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목디스크 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모니터 높이나 키보드 위치도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정해야만 어깨와 목 근육에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것도 명심하세요”라고 양재호 원장님은 목에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일상생활의 팁을 알려주며 엎드려 책을 보거나 지나치게 높은 베개를 베고 자는 습관을 피하고 평소 의식적으로 턱을 당기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신경 쓰는 것이 좋다고 전합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깨결림이 지속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혈액순환을 풀어주고 근육의 긴장감을 줄여주는 도수치료와 물리치료, 그리고 체외충격파 등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해 증세가 좋아질 수 있답니다. 만일 지속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어깨결림을 비롯한 목디스크로 인한 통증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수술도 고려해야 합니다.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과 전담 재활치료팀 그리고 환자의 발생원인부터 다양한 생활과 환경요인 분석과 치료 후 경과 예측을 제공하는 임상분석팀들 각 분야별 전담의들이 체계적 치료를 하고 있는 에이스병원은 세계적인 클리닉 수준의 수술장비를 갖춰 진단부터 수술 상황까지 고려한 최적의 치료를 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