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요통의 원인디스크내장증원인과 치료법

연일 35도를 넘는 폭염으로 숨을 쉬기조차 힘든 요즘이지만 이런 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운동을 찾는 이들이 있는데요. 건강한 삶이 목표이면서도 누구나 한 번은 돌아볼 만한 몸짱을 꿈꾸며 데드리프트나 스쿼트 등 강도가 높은 운동에 여념 없는 이들도 있답니다.

특히 노출의 계절을 맞아 몸만들기에 열중하는 젊은 층들이 눈에 띄는데요. 단기간에 효과를 보려는 조급한 마음으로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 보면 되레 척추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별한 외상이나 충격이 없더라도 운동을 하면서 꾸준히 쌓인 충격이 누적돼 허리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디스크내장증은 디스크 내부의 누적 손상이 원인

척추와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시켜 주는 완충 역할을 하는 디스크는 젤리와 같이 말랑한 수핵과 이 수핵을 보호하기 위해 주위를 감싸고 있는 섬유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노화를 비롯한 다양한 원인으로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어 수핵의 수분함량이 감소하면서 탄력이 떨어지게 되고 수핵을 둘러싼 섬유륜에 균열을 가져오게 되지요. 이처럼 수핵의 탈출은 없지만 섬유륜이 손상되거나 파열되어 종판과 추간판에 존재하는 신경이 자극되어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 바로 디스크내장증입니다. 이처럼 디스크내장증은 디스크 내부의 수핵이 탈출되어 신경을 압박하는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와 달리 디스크의 내부에서 발생하는 병이라고 해서 디스크내장증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디스크 손상으로 인한 통증을 일으키는 디스크내증증은 대다수의 허리질환의 주원인이 노화인 것과 달리 누적 손상이 원인인 경우가 많아요. 배드민턴이나 스쿼시, 골프, 축구 등 척추의 회전이 크고 많은 운동이나 스쿼트, 데드리프트 등의 중량을 이용한 운동, 집안일에서 받은 사소한 충격이 디스크에 축적되어 허리 통증을 유발한답니다. 따라서 격한 운동을 하는 젊은 연령이나 가정주부에 발생률이 높아요.

디스크로 오인해서는 안돼요

“허리에 통증이 생기면 많은 분들이 디스크라고 생각한다”라고 에이스병원 양재호 원장님은 안타까워하시면서 “디스크내장증은 증상이 눌린 신경의 위치에 따라 다른 허리 질환과 매우 비슷한 증상이 생기기 때문에 증상만으로는 정확히 구분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1개월 이상 방치 시 수핵 압력이 올라가 디스크 수축이나 파열로 이어질 수 있어 허리 통증으로 인한 불편이 지속된다면 전문의 진단과 검사를 정확하게 받아 치료를 해야 한다”라고 당부하십니다.

양재호 원장님은 일반인들이 간단하게 디스크내장증과 디스크와 구별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셨는데요. 신경 압박으로 통증을 유발하는 디스크는 보통 허리를 굽힐 때 허리 통증과 하지통이 발생하는 반면 수핵이나 섬유륜 자체가 손상된 디스트내장증은 걸을 때는 별다른 통증이 없지만 오래 앉아 있을 때나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일어나려고 하면 허리를 쉽게 펴기 어려운 증상이 있는데요. 디스크와 가장 큰 차이는 아주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리 통증 즉, 하지통이 심하게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MRI 검사 결과를 토대로 치료가 이루어져요

실제 디스크내장증의 경우에는 단순 X-ray촬영이나 CT 검사에서 진단이 어려운데요. 섬유륜 손상이나 내부의 이상이 위 검사에서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MRI 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결국 정확한 진단을 시행하려면 전문의의 판단이 중요한데요. X-ray부터 MRI까지 첨단 검사장비를 갖추고 있는 에이스병원에서는 임상경험이 많은 대학교수 출신 의료진이 처음부터 제대로 진단을 하고 있어 환자들의 불편함이 적답니다. 

에이스병원의 검사는 임상경험이 의료진들의 정확한 진단의 기초가 된답니다

대부분의 디스크내장증은 약물치료, 물리치료, 신경주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로도 호전되는데요. 이외에도 인대를 새롭게 재생시키는 물질을 직접 주입하는 인대강화 주사나 변형된 척추와 관절의 상태를 전문치료사가 바르게 정렬하도록 해주어 관절의 상태를 회복시키는 교정 도수치료도 가능합니다. 

에이스병원의 도수치료는 전문치료사가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맞춤으로 진행합니다

그러나 만성 상태로 진행되어 기본적인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신경성형술, 고주파수핵성형술, 내시경레이저시술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생활 속 관리로 예방해보세요

누적 손상에 의한 디스크내장증은 평소 생활 속에서 관리할 수 있어요. 일단 척추에 무리를 주지 않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의자나 바닥에 앉을 땐 허리를 곧게 펴고 다리를 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물건을 이동하거나 들어 올릴 때도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데요. 양손으로 물건을 드는 것이 좋으며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물건을 바짝 끌어당긴 다음 들어 올려 주세요.

덧붙여 테니스, 스쿼트 등 몸을 비트는 운동이나 축구와 농구처럼 뛰는 운동, 줄넘기처럼 허리에 충격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는 운동은 피하고 평지 걷기나 수영, 고정식 자전거 타기 등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유연성과 근육 강화를 위해서는 적어도 6개월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 전, 본인의 허리 상태에 따라 적절한 운동시간과 운동 방법, 그리고 강도를 선택해야 건강한 허리를 유지할 수 있어요. 

에이스병원 과학적인 재활 도수 운동클리닉에서는 신체의 균형을 잡는 운동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해준답니다.

에이스병원에서는 프로 스포츠 선수가 아닌 일반인들도 통증 없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과학적인 재활 도수 운동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어요. 재활 도수 운동치료는 개별 환자들의 허리 상태에 맞춰 신체의 정렬을 바르게 해 주어 통증을 개선해주고 일상에서의 바른 자세를 알려주어 환자들의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도와주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