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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이스병원 Sep 07. 2021

하루 10분,허리 통증완화시켜주는척추분리증운동

벌써 2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일상이 바뀌었지요. 그중에서도 집에서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홈트가 인기인데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노출을 줄이면서 체중은 줄이고 체력은 높일 수 있어 찾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단기간 체중을 감량하려는 목적으로 무리한 운동을 집중적으로 하다가 오히려 허리질환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인데요. 더군다나 비대면으로 운동 동작을 따라 하다 보니 제대로 동작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주의해야 합니다.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척추분리증입니다. 



척추 뼈와 뼈를 이어주는 부분이 분리되어 통증이 나타나는 척추분리증


척추분리증은 전체 인구의 약 6~8% 정도에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유아부터 청소년기에 덜 발달된 척추 뼈에 무리가 오면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척추분리증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조현진 원장님



에이스병원의 조현진 원장님 “여러 개의 척추 뼈가 쌓여 이뤄진 척추에서 척추 뼈와 뼈를 이어주는 부분이 제대로 맞닿아 있지 않고 분리되어 문제가 나타나는 질환이 바로 척추분리증입니다. 주로 4번과 5번 요추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척추 뼈의 구조에 이상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라고 척주분리증의 원인에 대해 알려주셨어요.



주로 허리의 무리한 사용과 잘못된 자세가 원인



대부분의 척추질환이 퇴행성 성격이 있어 40~50대에 나타나지만 척추분리증은 10~30대의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난답니다. 척추분리증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선천적으로 척추뼈의 연결부위가 약하게 태어나거나 허리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생긴 피로골절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허리의 무리한 사용, 잘못된 자세, 선천적인 원인으로 발병하는데요. 허리에 무리를 주는 반복적인 운동이나 노동, 공부나 컴퓨터 작업과 같이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할 경우, 앉았다가 일어날 때 통증이 발생합니다. 특히 체조나 축구, 레슬링 등 과격한 운동을 반복하는 경우 관절 간 협부에 발생해 생긴 피로골절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허리 통증에 이어 다리의 방사통이나 저림이 발생할 수 있어요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 통증이지만 초기에는 뼈가 분리되었다고 해도 인대와 근육이 뼈를 받치고 있어 일상생활 중에 큰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운동이나 일할 때,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오래 서있는 경우에 허리 통증이 발생하며 다리의 방사통이나 저림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시간이 지나 악화되면 근력 약화나 감각의 둔화가 생기고 다리의 방사통이 종아리나 발까지 내려가기도 한답니다. 오래 서있거나 걸을 때 통증이 심해지지만 휴식을 취하면 괜찮아지기 때문에 그냥 방치하기 쉬워요.

하지만 척추분리증을 방치하다가는 또 다른 척추질환인 척추전방전위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에이스병원이 알려주는 ‘약한 허리’를 강하게 만들어 주는 척추분리증운동


척추가 분리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약한 허리입니다. 따라서 허리를 강화시켜주는 척추분리증운동을 해주는 것이 분리된 척추로 인한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척추 전문병원으로 전문 치료사가 진행하는 운동치료와 물리치료, 그리고 도수치료를 진행하는 에이스병원의 도움으로 척추분리증운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관절과 척추 관련 통증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에이스 병원 



엉덩이 늘리기





- 바닥에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양쪽 무릎을 구부려 세웁니다.

- 오른쪽 다리를 왼쪽 허벅지에 올려줍니다.

- 양손으로 왼쪽 허벅지를 잡은 후에 숨을 내쉬면서 천천히 가슴 쪽으로 당겨 10초간 유지해줍니다.

-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해줍니다.



 엉덩이 들기




- 바닥에 누워 양쪽 무릎을 구부려 세우고 양손은 엉덩이 옆에 둡니다.

- 숨을 내쉬면서 엉덩이를 들어 올리고 10초간 자세를 유지한 후에 내려놓습니다.


이때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동작을 할 때 몸통과 골반, 허벅지와 등이 일직선을 유지하도록 해야 하며 양쪽 골반의 높이가 같도록 주의하세요.



 허리로 바닥 누르기





- 바닥에 바로 누운 후, 양손은 머리 뒤로 깍지를 끼고 무릎을 구부려 세웁니다.

- 숨을 내쉬면서 허리를 최대한 바닥에 밀착되도록 아래로 누르고 10초간 유지해줍니다.



무릎 가슴으로 당기기




- 무릎과 손바닥으로 바닥을 짚고 엎드립니다. 이때 몸통이 바닥과 평행이 되도록 신경 써 주세요.

-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기고 5초간 자세를 유지해줍니다.

- 당긴 다리를 천천히 뒤로 뻗어 주고 처음 자세로 돌아오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다리를 뻗는 동작을 할 때 머리와 등을 과도하게 구부려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날씬한 체형도 중요하지만 튼튼한 허리는 활력 있는 삶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하루 10분, 꾸준한 척추분리증운동으로 허리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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