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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이스병원 Oct 14. 2021

나이 탓에 참지 말고 인공관절수술로 삶의 질 높이세요

인공관절수술은 심한 퇴행성관절염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수술입니다. 닳아 없어져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무릎 연골 대신에 인체에 해가 없는 인공관절물을 넣어 관절의 통증을 없애고 무릎 관절 운동 범위 확보, 관절 변형을 교정하는 수술이지요. 많은 환자분들이 선택하는 인공관절수술이지만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는 많은 궁금증들이 생기기 마련이지요. 


그래서 오늘은 에이스병원 윤항섭 원장님께 인공관절수술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인공관절수술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답해주시는 윤항섭 원장님 



흔히들 무릎 통증에 대한 마지막 선택이라고 여겨지는 인공관절수술은 어떤 수술인가요?



무릎인공관절은 연골 손상이 더 심해지거나 무릎 한쪽 연골이 심하게 닳아서 무릎이 관절 사이가 심하게 좁아져 통증이 계속되고 보행이 어려운 경우에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치료입니다. 통증의 원인인 심하게 닳고 망가진 낡은 관절의 관절면을 깎아내고 대퇴골과 경골로 이루어진 골관절의 양쪽 관절 사이에 인공관절 삽입물을 끼워 넣어 무릎이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하는 수술입니다.



어떤 경우에 인공관절수술을 고려해야 하나요?



무릎인공관절수술은 말기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극심한 통증 완화와 정상적인 관절 기능 회복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습니다. 통증을 없애고 범위가 줄어든 관절운동으로 인해 제한을 받던 일상생활의 개선이 이루어지요.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고령층 중에서도 인공관절수술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이제 노년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사느냐’가 아닌 ‘어떻게 사느냐’라는 삶의 질이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떤 경우에 인공관절수술을 해야 할까요? 

심한 무릎 통증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경우, 가만히 있을 때도 관절 통증이 있는 경우, 밤에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로 더 이상 효과가 없을 경우, 다리가 휘는 것과 같은 관절의 변형이나 기형이 발생하는 경우 등의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해당됩니다.






인공관절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사람 따라 사용하는 인공관절이 달라야 합니다. 남자, 여자와 같은 기본적인 성별 및 키에 따라서도 무릎 사이즈가 다르지요. 때문에 인공관절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허벅지뼈에 다듬고 종아리뼈에 끼우는 인공연골을 수술하는 환자의 무릎에 딱 맞는 사이즈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만일 인공관절 사이즈가 다르거나 연골의 발란스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 한쪽만 쓰게 되어 20년 이상 쓸 수 있는 인공관절 사용 수명이 단축됩니다. 






고령이어도 문제없을까요?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60대 이상으로 고령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최근에는 그 이상의 연령층인 70~80대 환자들 중에서도 선택하는 분들이 많지요. 나이가 많은 고령층 수술인 만큼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등 고령 환자들이 2~3개 이상 앓고 있는 만성적인 기저질환에 대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게다가 고령층 중에는 골다공증을 앓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지요.

이런 이유로 인공관절수술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한데요. 25,160 사례의 최고난도 수술을 비롯해 인공관절수술 부문 1등을 한 에이스병원은 풍부한 임상을 가진 전문의의 수술은 물론 체계화된 전문재활치료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계십니다. 다시 해 인공관절수술은 환자에게 맞는 수술과 함께 수술 이후, 환자들이 일상에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재활치료까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검사부터 진료, 그리고 전문재활치료까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에이스병원



인공관절 수명은 얼마나 되나요?



보통 인공관절수술을 결정할 때 궁금한 것 중 하나가 인공관절의 수명일 텐데요. 인골관절의 수명은 재료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이상적인 위치에 삽입되고 수술 후의 다리의 정렬이 좋다면 인공관절의 안정성성이 생겨 20년 이상까지도 사용 가능합니다. 



수술 후 일상 회복이 바로 가능한가요?



보통 수술 1주일 후에는 퇴원이 가능하지만 인공관절을 삽입했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무릎에 움직임을 주며 인공관절에 적응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단계적으로 무릎을 움직여 주고 차츰차츰 외부에서의 이동성을 중가 시켜주는 것이 좋아요. 앉기, 서있기 그리고 계단 오르기 등 일상에서의 활동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가는 것이지요. 이때 중요한 것은 환자들이 스스로 체계적인 움직임을 점차적으로 늘릴 수 있도록 전문치료사의 지도가 수술 후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술 후에 정기 관리를 해야 하나요?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하더라도 새로운 유연성과 근력강화를 위해 가벼운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야 합니다. 또한 낙상이나 외상을 당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야 하지요. 정기적인 검진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인공관절수술을 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보형물 충 충전물의 마모가 시작되며 과도한 운동이나 쪼그려 앉기 등의 활동은 마모를 촉진시켜 인공관절의 고정이 약해지는 변화를 일으켜 다시 통증을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오랜 기간 점검 없이 잘 사용할 수 있지만 잘못된 자세로 활동을 하거나 하면서 위아래 인공관절이 틀어진다면 주변 조직에서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따라서 최소한 2년에 한 번은 수술을 한 곳에 대한 인공관절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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