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무릎 통증으로 힘들지만 쉽게 인공관절수술을 결정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으십니다. 주로 나이가 많은 고령환자일 경우가 많은데요. 퇴행성관절염이 심해 인공관절수술을 해야 하지만 고령인지라 수술을 받아도 제대로 걸을 수 있을지, 당뇨병과 고혈압이 있는데 괜찮을지 걱정이 되기 때문이지요.
에이스병원 관절센터 윤항섭 원장님은 “관절연골이 닳으면서 마모되어 허벅지뼈와 정강이뼈가 부딪히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퇴행성관절염은 초기나 중기에는 주사치료나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해 통증을 개선할 수 있지만 연골이 심하게 닳아버렸다면 인공관절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덧붙여 “최근에는 의료진의 전문성과 로봇의 정확도를 결합한 로봇인공관절수술로 무릎 통증에서 해방되신 고령환자들이 많아요”라고 말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환자 7만 7,579명 중 70 대 이상이 4만 7,121명으로 전체 환자 중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80대 이상도 무려 11.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령 환자들도 선택한 로롯인공관절수술
아무리 100세 시대라고는 하지만 70이나 80세가 넘으면 간단한 수술도 부담스럽기 마련입니다. 그렇지만 관절염이 심해지면 일상에서 움직임에 제한을 받는 것은 물론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기 때문에 삶의 질이 저하된답니다. 게다가 움직임에 제약이 생기다 보니 근력 감소와 체중 증가를 비롯해 우울증까지 여러 문제가 나타날 수 있어 치료를 미뤄서는 안 됩니다.
최근에는 이런 고령 환자들의 걱정을 줄여 주기 위한 수술로 로봇인공관절수술이 도입되며 통증과 출혈은 줄이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빠르게 해주고 있답니다. 수술에서 뼈, 인대, 근육을 최대한 보존할수록 환자의 만족도는 높아지지요. 따라서 뼈를 깎는 절삭력과 정확도를 높인 로봇수술을 선택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로봇인공관절수술은 인공관절 수술 시 로봇을 이용해 기존 인공관절수술에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인 수술입니다.
에이스병원의 나비오로봇인공관절수술 장점
그렇다면 과연 어떤 로봇을 사용하며 로봇인공수술을 했을 때 어떤 점이 좋을까요?
“에이스병원은 나비오로봇인공관절수술을 진행합니다.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의료 선진국가의 의료기관에서 인정받고 있는 인공관절을 위한 치료법인 로봇 나비오의 인공관절 수술의 장점은 정확성, 수술 과정의 정보교환, 환자 개별 맞춤형 수술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윤항섭 원장님 설명처럼 나비오 수술 로봇은 인공관절과 인공관절이 삽입되는 부위의 뼈를 전문의가 입력한 데이터에 의거해 정밀하게 깎아내고 정확한 위치에 삽입을 하도록 돕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렇다 보니 사람이 손으로 뼈를 깎을 때 생길 수 있는 미세한 오차까지 잡아낼 수 있는 높은 정확도를 보이지요. 로봇 나비오의 인공관절수술의 오차범위는 1.9도로 일반적인 인공관절 수술의 오차범위인 3.9도 보다 2도 정도 작습니다. 운동범위 또한 일반 수술의 93보다 높은 104도지요. 게다가 수술 중에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해 0.5mm 오차까지 바로 잡아가면서 수술을 하는 둥 정확성이 매우 높답니다.
다음은 수술 과정에서 집도하는 전문의와 실시간 정보교환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수술 시작 전에 영상자료로 검토한 상황과 실제 수술 시작 시의 자료에 차이가 있을 수 있지요. 이런 경우 전문의의 판단과 인공 로봇 나비오가 서로 정보교환으로 뼈의 절삭 정도와 인대 장력 등을 탄력적으로 수정해가면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답니다.
마지막은 환자에 따라 다른 관절의 운동 범위와 인대의 균형, 관절의 좌우 균형 등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나비오로봇수술은 환자에게 최적화된 관절 간격 차이를 위해 1~2mm 범위 내에서 일치시키는 수술이 진행됩니다.
로봇수술에서도 중요한 것은 전문 의료진입니다
로봇인공수술을 한다고 하면 가장 중요한 것이 로봇이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그러나 수술 과정 내내 로봇과 전문의의 정보 교환이 이뤄지면서 수술이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제 아무리 최첨단 로봇을 도입하더도 전문 의료진의 정확한 판단과 숙련된 기술, 그리고 풍부한 임상경험이 중요하답니다.
윤항섭 원장님은 “의료진이 로봇의 팔을 잡고 수술을 하기에 변수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미리 계획된 수술 범위를 벗어날 경우 자동적으로 로봇팔의 작동을 중지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로봇과 의료진이 함께 완성하는 수술입니다”라고 에이스병원 나비오 인공관절 로봇수술의 진행과정을 설명하며 로봇인공관절수술은 의료진의 시술 노하우와 로봇의 정확한 시스템이 결합한 환자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수술이라고 알려주십니다.
결국 로봇인공관절 수술은 의료진과 로봇이 함께 하는 것으로 수술장비가 아무리 뛰어나도 수술을 주도하는 것은 의사라는 점, 잊지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