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를 챙겨 보지는 않지만
가끔 보면 중요한 장면이 나오더라구요.
이번에 제가 캐치한 장면은
황제성을 위한 전용 옷장을 마련해주는 장면이었습니다.
모자를 좋아하고 자주 쓰는 황제성을 위해
모자 전용칸을 만들어준 것이죠.
그 전에는 모자를 어떻게 보관했을까요.
아마도 옷걸이에 걸어두거나
선반 여기저기에 올려두지 않았을까요.
이제는 모자를 어디에 두어야 하나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자 전용 선반이 있으니까요.
이처럼 '전용 수납장'이 있을 때 정리는 쉬워지고 수납은 깔끔해집니다.
모든 옷을 옷걸이에 모두 걸 필요가 없듯이
내가 어떤 아이템이 많은지 그 아이템을 어떻게 수납해야 하는지
옷장을 설계하고 알맞은 공간에 보관하기만 한다면
굳이 '머리를 써서 정리'하지 않아도 아이템은 자기 자리를 찾기만 하면 될 뿐이죠.
점점 D.I.Y 옷장이 많아지는 이유이며
기업들이 맞춤 설계할 수 있도록 옷장을 내놓는 이유입니다.
정리가 안 되는 이유,
옷이 많아서일까요? 적정 자리가 없어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