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문연 Sep 18. 2021

찬바람 불 땐 핫초코 미떼말고, 목폴라 티셔츠 레이어드

스타일 도시락(9)

* 이미지 저작권은 각 브랜드에 있습니다. 문제가 될 경우 알려주시면 삭제합니다.      

* <스타일 도시락>은 건강한 도시락을 먹고 힘을 내듯이 건강한 맵시생활을 위한 쇼핑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행복한 옷입기 연구소의 가치는 '잘 채워서 충분하게, 오래오래 멋스럽게'이므로 이에 맞는 아이템 위주로 추천합니다.

*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을 경우 수월한 검색을 위해 브랜드 이름, 가격, 제품 번호를 그대로 올립니다.

* 행복한 옷입기 코치에게 독자분들의 관심과 후원은 꼬마 자동차 붕붕(<=옛날 만화;;)의 

꽃향기(악당을 물리치고 어려운 일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힘이 세짐)와도 같습니다.

그러므로 콘텐츠가 재미있고 유익했다면 네이버 포인트 후원을 통해 마음을 표현해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 관심있는 주제나 질문은 댓글(연령대 + 주제/고민 <= 구체적일수록 좋습니다)로 달아주시면 기획에 참고하겠습니다.

* <스타일 도시락>은 콘텐츠 제안을 받아 새로운 주제가 생길 경우 업로드됩니다.



아직 낮에는 따숩지만

이제 곧 일교차가 심해지는 차가운 가을이 올 터.


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 뭐?

레이어드(겹쳐입기)의 기술이다.


가을은 여름에서 넘어가는 따뜻한 가을과 겨울로 이어지는 차가운 가을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하는데(전자책 '기본의 멋' 참고)

그래서 가을에 입을 옷이 없다고, 겉옷을 무엇을 입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는 분들은

대부분 레이어드(겹쳐입기)에 약하거나

이너와 아우터의 조합을 잘 못해서 생기는 고민일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얇은 이너 티셔츠를 활용해 옷을 입는데

이번에 목폴라 티셔츠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 하나 장만해서 하는 포스팅!!

시작합니다우~


* 브랜드 안 적혀 있는 제품은 모두 MANGO




목폴라 티셔츠는 검색해보면 다양한 색이 나오는데

워낙 저렴이가 많아서 무엇을 사야할지 헷갈리기도 하다.


내가 선택한 건 지오다노의 슬림핏 터틀넥 티셔츠.

나에게 가장 어울리고 무난한 검은색으로 겟!


차콜 그레이가 있었지만 후기를 보니

그냥 옅은 회색이라 사지 않았다.



우선 가장 레이어드해서 입기 편한 건 셔츠/남방이다.

왼쪽의 다홍색깔 셔츠와 가장 어울리는 건 검은색이며

색의 대비가 강할수록 활동적인 느낌을 준다고 보면 된다.


상대적으로 옅은 색의 목폴라 티셔츠와 매치할 경우

다소 얌전한 느낌을 준다.



마찬가지로 검은색이 제일 멋스러움.

같은 계열 색인 중간의 연한 하늘색도 잘 어울리지만

같은 계열 색을 선택할 경우 안정적으로 잘 어울릴 확률이 높은 만큼

누구나 매치할 수 있는 조합에서 오는 독특한 멋은 좀 떨어진다.



맨투맨 티셔츠에도 레이어드해주세요.


90년대에 이런 패션으로 입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목폴라의 넥 부분이 그렇게 두껍게 나오지 않고

또 옛날처럼 반으로 고이 접어 입지도 않으므로

복고 느낌은 많이 덜하다.



니트가 알록달록하기 때문에

갑자기 검은색이 출현하면 너무 따로 놀 수 있다.

그래서 무늬의 색과 비슷한 계열로 맞춰주기.



요것도 마찬가지로

패턴의 색 중에 하나로 맞춰주면 얼추 잘 어울린다.


가디건은 잠궈 입어본 역사가 없지만

바지나 스커트에 혹은 끈 원피스에 목폴라 티셔츠를 매치하고

저 가디건을 잠궈 입으면 예쁠 것 같다.


헐렁하게 입는 가디건.


같은 계열 색이라 하더라도 색이 너무 비슷하면

오히려 밋밋한 느낌이 강해지므로

같은 계열로 맞추고 포인트로 목걸이나 스카프를 해주면 좋다.


나머지 검은색과 연 코코아색은 무난하게 어울림.




이것도 마찬가지로 좀 생동감있고 싶다면 검은색을 추천,

얌전하고 조용한 느낌이 좋다면 다른 파스텔 계열 색을 추천한다.


내가 구매한 지오다노 터틀넥 슬림핏 티셔츠 링크를 첨부하니

목폴라 티셔츠에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해도 좋을 듯. (내돈내산임)

https://www.giordano.co.kr/shop/detail.php?pno=E46BE61F0050F9CC3A98D5D2192CB0EB&ref=naver_open


콘텐츠가 재미있고 유익했다면 네이버 포인트로 후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콘텐츠를 제작하는 코치에게 아이스 헤이즐넛 라떼와 같은 힘이 됩니다.     


글쓴이 이문연

행복한 옷입기 코치 / 옷글옷글(옷+글) 크리엥이터

옷을 통해 여성들의 삶을 응원하는 <행복한 옷입기 연구소> 운영

 



작가의 이전글 인터뷰 (11) 그럼에도 뚝심과 고집이 있어 보입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