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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문연 Sep 25. 2021

교육/행사/클래스와 독립서점을 연결해주는 서비스

홍보가 안 된다는 이야기를 너무 들으니까

'홍보'만 생각하게 된다. ㅡㅡ (근데 맞는 말)


자나깨나 홍보생각.

어떻게 하면 클래스를 더 많이 할 수 있을까 생각.


내가 독립서점이라는 공간을 좋아하고

전국에 있는 그 공간과의 연결점을 생각했더니

[인디펍: 독립출판 플랫폼]이 생각나더라.


인디펍이 갖고 있는 그 정보를

독립서점에서 교육/행사/클래스를 열고 싶어하는 공급자와

이런 교육/행사/클래스에 목말라하는 독립서점을 연결해주는 데 쓰면 좋겠다.는 생각.

비즈니스 모델까지 생각이 뻗었지만 내 영역은 아니므로 패스-


강원도에 있는, 전주에 있는, 제주도에 있는 독립 서점.

사람들이 모이면 출장갈 의향도 있는데.

물론 왕복 시간이랑 차비를 생각하면 나올 수 없는 모델이긴한데

나는 지역 강의는 여행(워낙 집순이라)으로 생각하는 경향도 있으므로 겸사겸사-

그렇게 나의 가치도 알리고 하는 거면 해볼만 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전국구 독립서점을 토크강의로 도장깨기 하는 거지. 음핫핫핫-

또 그렇게 다니다보면 재미난 콘텐츠도 더 잘 생각날 것 같기도 하고.

집순이라 만나지 못하던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옷수업이라고 하면 벌써 낯설어하는 책방지기님들이 꽤 있어서.

하지만 이해는 됨. 책방에서 옷수업이라니.

그래도 독립서점은 서점보다는 '작은 문화 공간'으로서의 가치가 더 높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열린 마음을 가지고 다양한 교육/행사/클래스를 진행하다보면

서점이라는 아이덴티티와도 시너지가 나지 않을까 하지만 그건 내 생각이고~

개성있는 서점의 존속과 발전을 위해서는 책방지기님들의 생각도 중요하니.


혹시 주위에 <Her心탄회 옷수다>나 <코디놀이 옷습관 워크숍>과 같은 원데이 클래스에

관심있는 분들이나 독립서점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분당 공간정오에서 진행한 허심탄회 옷수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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