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스타일 시도 or 이미지 변신
유미의 세포들 패션 세포에 빙의해
유미의 코디를 만들고 나니,
유미가 흑화?(말이 흑화지 왜 그럴 때 있지 않나.
기분전환용 이미지 변신 or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해보고 싶을 때)했을 때
어떻게 입으면 사람들이 놀랄까. 해서 만들어본 흑화 코디.
우선 파격적인 변신을 하고 싶을 때
자기 이미지와 반대되는 이미지를 고르면 100프로 성공이다.
중성적인 이미지라면 로맨틱한 이미지로
보수적인 이미지라면 자유로운 이미지로
귀여운 이미지라면 성숙하고 섹시한 이미지로
이런 이미지는 아이템으로 드러날 수 있는데
중성적인 스타일은 운동화나 바지를 많이 입겠지만
변신을 원할 경우 꽃무늬 패턴 원피스와 구두를 매치하면 되겠다.
정장같은 직선이 강조되고 딱딱한 아이템을 많이 입던 사람이
퇴근 후 미니스커트에 가죽 재킷을 매치하는 것처럼
어떻게 보면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이중성 또는 반전 매력이 스타일로 드러나는 것.
귀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연예인들은
이런 이미지에 갇히고 싶지 않기에(그런데 대부분의 사람이 그러함.
한 가지 이미지에 갇히는 것에 대한 갈증이 있음)
다양한 변신을 통해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함.
귀여운 이미지를 대표 이미지로 갖고 있는 연예인은
아이유, 박보영, 김유정 등인데
얼굴에서 동글동글한 느낌을 줄일수록 귀여운 느낌은 줄어든다.
최근에 한소희 배우가 넷플릭스 드라마 '마이 네임'에서
좋은 연기력으로 네티즌들한테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부부의 세계에서 나온 그녀의 이미지와 마이 네임에서의 그녀의 이미지가
상극에 있기때문에 그녀의 작품 선택과 연기에 박수를 보내는 이가 많은 것 같다.
하나의 이미지에 매몰되지 않고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연기의 매력이기도 하지만 또 보는 이들에게도 즐거움을 준다는 것.
하지만 작품과 연기력이 훌륭해야 한다는;;
(그리고 작품 제안도 들어와야 한다는;;)
하여간, 본인이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하고 싶다면
본인의 이미지를 잘 파악한 후에 그 상극에 있는 이미지가 뭔지 생각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되겠다.
다만, 스타일 변신을 원할 때 중요한 점은
내 스타일을 잘 알고 그게 다양한 변주가 될 때 해보는 걸 추천한다.
나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도 애매한데 다양한 스타일로의 시도는 안 입는 옷만 초래할 뿐.
흑화?라서 다소 센 이미지를 원했기에
모든 아이템은 ZARA에서 가져옴.
참, 검은색 가죽 재킷 빼고.
이 가죽 재킷 너무 예쁜데 양가죽이다. 뿌엥~~~
(윤리적 가치와 멋에 대한 욕망의 충돌)
아이보리 롱 부츠는 좀 약한 느낌이라
연두색 힐을 매치했는데
뭐 기분에 따라 조금 얌전히 입고 싶다면
아이보리 부츠를 매치하는 게 좋다.
사실 이너로는 저렇게 노출된 탑도 괜찮다.
실제로 후보 중에 하나 있었는데
색이 하나 들어가면 좋을 것 같아 보라색 픽.
코디를 할 때는 가장 메인이 되는 아이템을 하나 잡고
그 아이템을 기준으로 어울리는 아이템을 하나씩 채우는 식으로 코디하면 좀 쉽다.
여기서 메인 아이템은 꽃무늬 패딩.
이런 아이템은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는 게 좋을까 생각하며
하나씩 가져온 것으로 위의 아웃핀 완성!
재미로 해본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김유미 흑화(새로운 스타일 시도 or 이미지 변신)했을 때 코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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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문연
행복한 옷입기 코치/ 생활형 스타일링 콘텐츠 작가
행복한 옷입기 연구소에서는 여성분들의 삶을 응원하는
개인 코칭과 교육을 진행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놀러 오세요! :)
217 미니멋 프로젝트 / 333 옷습관 수업 / 스타일 변화 코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