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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면 행동으로 옮길 것 - 스타일 약국 웹툰화

어디 웹툰 작가님 없나요?

by 이문연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데

책으로 내기에는 밑천 드러난 것 같고

한컷툰을 그리고 싶은데

아직 어떤 주제로 그릴지 명확하지가 않다.


[옷장 여는 빵집(내 책 '주말엔 옷장 정리'를 원작으로 그려진 웹툰)]을 보고 나서

내 콘텐츠를 또 웹툰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는 아예 스토리 기획 및 제작 단계에 참여를 쩜쩜쩜

하지만 이 세계는 또 처음이라 뭘 어떻게 해야할지 쩜쩜쩜


웹툰 PD가 있어서 글작가와 그림작가를 연결해

셋이서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도 하는 것 같던데 쩜쩜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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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약국]

옷에 진심인 당신을 위한 스타일 처방전


1화는 아빠와 자켓이다.


돌아가신 아빠를 기리고 싶어하는 어떤 20대 여성이

아빠의 자켓을 리폼하고 싶어 가져왔는데

남성의 자켓을 아담한 신체의 귀여운 이미지의 여성에 맞게 리폼해 주는 것.

물론 그 안에 스토리는 구상해야겠지.


2화는 수영선수와 원피스


어깨가 넓은 수영선수가

원피스를 입어보고 싶어 찾아온다.

자기에게 어울리는 드레스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며.

구약사는 그녀를 위한 드레스 처방 솔루션을 내주는데.


스타일 약국 약사 - 이름: 구차나

약사가운 안에 츄리닝 입고 있음.

헤어 스타일은 숏컷 펌의 군데군데 은발러(흰머리) - 염색 안 함

키 163cm 몸무게 57kg


취미 - 코백이 산책 & 지나가는 사람 옷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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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컷이 머릿 속에 자꾸 그려진다.

내가 그릴 수 없으니 웹툰 작가가 필요한데

올해 이 로망이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주변에 이런 기획에 관심있는 웹툰 작가 있으면 소개 좀. 아니면 웹툰 PD님이라도.


* 주변에 어찌 아는 웹툰PD님 있어서 물어봤는데 절망적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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